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세상을 변화시킨다. 정부 각 부처는 국민의 신선한 아이디어로 생활서비스 및 행정서비스 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주소정보기반 생활 및 행정서비스 혁신을 위해 아이디어 공모전을 마련했으며, 농업진흥청은 농업용 로봇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경진대회를 연다. 국립대구과학관은 과학영상콘텐츠를 공모하며, 중기부는 동행세일 대표 이미지를, 소방청은 응급처치 영상 공모를 통해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주소정보기반 생활․행정서비스 혁신 및 산업 창출 공모

 

산업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이미지 제공 행안부]
산업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이미지 제공 행안부]

행정안전부는 주소정보를 기반으로 국민의 생활안전 편의를 높이고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오는 8월 31일까지 ‘주소기반 데이터ㆍ네트워크ㆍ인공지능(DㆍNㆍA.)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공모주제는 △주소정보를 활용한 생활‧행정 서비스 혁신 분야 △인공지능‧사물인터넷(IoT) 등 주소지능정보기반 산업 진흥 분야 △주소정보와 관련된 자유 주제 등이다.
  
제출된 공모안은 9월 7일 서면 심사에서 창의성, 내용구성, 기대성과 등을 평가해 5편을 선발하고, 9월 23일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채택된 아이디어는 행정안전부에서 주소정보기반 서비스 혁신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한 시범사업 추진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최훈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생활과 행정분야에서 주소정보를 이용한 좋은 서비스가 많아 질수록 국민 생활이 편리해 질 것”이라고 강조하며, “주소정보 기반의 서비스 확대를 통해 주소정보 생태계가 형성되도록 국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1회 농업용 로봇 경진대회’

 

농업용 로봇 경진대회 포스터[이미지 제공 농촌진흥청]
농업용 로봇 경진대회 포스터[이미지 제공 농촌진흥청]

농업 분야에서 로봇의 활용을 높이기 위한 창의적인 생각(아이디어)을 찾는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스마트 농업 실현을 위한 인재 양성 및 농업용 로봇 기술의 연구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농업용 로봇 경진대회’를 마련하고 오는 7월 15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개청 60주년을 맞아 농촌진흥청이 주최하고 (사)한국농업기계학회가 주관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국내 대학교 학부 또는 대학원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과수원 모형의 로봇 주행장에서 작업 경로를 스스로 인식해 과수와 장애물을 피해 주행하는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 또한, 과수 모형에 달린 정상 과일과 질병 과일을 구분해 찾아내고, 수량 예측 결과를 중앙 서버로 전송해야 한다. 아울러 로봇 기반(플랫폼)의 구성 기준안에 따라 시스템을 독자적으로 구성해야 한다.

수상작은 평가위원단의 예선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팀을 대상으로 9월 1일 농촌진흥청 국제회의장에서 로봇 시연을 통해 최종 4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장상(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4팀에게는 총상금 1,000만 원이 수여된다. 경진대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사)한국농업기계학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대구과학관, 제2회 과학영상콘텐츠 공모전 

제2회 과학영상콘텐츠 공모전 포스터[이미지 제공 국립대구과학관]
제2회 과학영상콘텐츠 공모전 포스터[이미지 제공 국립대구과학관]

국립대구과학관(관장 백운기)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제2회 과학영상콘텐츠 공모전’을 10월 9일까지 개최한다. 올해 2회를 맞는 과학영상콘텐츠 공모전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과학기술의 즐거움을 전파하고 과학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기 위해 진행된다.

공모 주제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가상현실 △로봇 등 미래 핵심 산업과 연계해 아이디어, 에피소드, 작사와 창작 안무 등을 신청 서류와 함께 이메일(scivideo@dnsm.or.kr)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 자격과 영상 형식에는 제한이 없으며, 개인 혹은 단체(대표자 포함 3인 이하) 지원이 가능하다. 공모전 관련 자세한 내용 및 신청 서류 양식은 국립대구과학관 홈페이지 공지/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 동행세일 대표 이미지 공모전

 

2022 대한민국 동행세일 대표 이미지 공모전 포스터[이미지 제공 중기부]
2022 대한민국 동행세일 대표 이미지 공모전 포스터[이미지 제공 중기부]

오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2022 대한민국 동행세일’ 대표 이미지를 공모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주제로 ‘위기를 기회로’, ‘대·중소기업 상생’, ‘대규모 판촉행사’, ‘온 국민 축제’ 등의 키워드를 반영해 제작한 대표 이미지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응모 자격은 개인이나 팀, 업체 등 제한 없이 참여 가능하며, 응모작 수도 제한이 없다. 출품규격은 3MB 이하의 이미지 파일(jpg, jpeg, png, pdf 등), 해상도 300dpi 이상, 색상 RGB사용 등이다. 필수 포함사항은 행사명(대한민국 동행세일)과 행사기간(9월 1-7일)이다.

응모방법은 중기부 누리집 공모전 공지 게시물의 응모 전용 링크를 클릭하면 된다.

1차심사를 통해 대한민국 동행세일 소관 부서 및 전문가가 주제 적합성 등 고려해 30개 작품을 선별한 뒤, 전문가 평가(50%)와 대국민 투표(50%) 결과를 합산한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대상 1, 최우수상 1, 우수상 3)를 선정해 8월말쯤 시상할 계획이다.

 

소방청, ‘119 응급처치 영상 공모전’

소방청(청장 이흥교)은 생활 속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고 안전교육·홍보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119 응급처치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로 인해 매년 개최되었던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온라인 대회로 대체한 것으로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며 교육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대한적십자사가 후원한다.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응급처치 실제 사례를 재연하거나 가상상황을 연출하여 촬영한 영상 또는 질병·부상상황별 응급처치법을 소개하는 영상을 5분 이내로 제작·제출하면 된다. 동영상은 7월 11일부터 8월 29일까지 50일간 한국소방방송 홈페이지에 제출할 수 있으며 접수된 작품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10월 중에 최종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소방안전 홍보물과 교육자료로 널리 활용할 예정이다.

공모전 참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방청 또는 한국소방안전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소방청 생활안전과(044-205-7669)에 전화로도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