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성필,Histoire de bleuⅠ&Ⅱ, 116 × 89 cm, natural pigment on canvas, 2020 [사진=갤러리그림손]
채성필,Histoire de bleuⅠ&Ⅱ, 116 × 89 cm, natural pigment on canvas, 2020 [사진=갤러리그림손]

온라인으로만 열린 KIAF 2020에 참가한 이지환, 이태량, 채성필, 최지훈, 황인란 5명 작가가 새로운 작품들을 다시 오프라인으로 선보이는 기획전이 열린다.

갤러리 그림손은 12월 9일(수)부터 28일(월)까지 이들 5명의 작가가 참가하는 기획전 <LEAP>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에서 관객은 구상부터 추상까지 다양한 형태의 미술과 그들만의 독특한 감각을 만나볼 수 있다. 기성 작가부터 신예 작가들까지 참여하는 이번 <LEAP> 전시는 단어 뜻 그대로 작가들이 한 단계 도약하는 모습을 담아보고자 한다.

이지환, This is a Human - 독서, 장지에 채색, 41.2x27.4cm, 2020. [사진제공=갤러리그림손]
이지환, This is a Human - 독서, 장지에 채색, 41.2x27.4cm, 2020. [사진제공=갤러리그림손]

2020년 갤러리그림손 신진작가로 선정된 이지환 작가는 안드로이드(AI)가 책을 읽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미래에는 인간과 AI의 경계가 허물어짐을 표현한다. 이번 여름에 기획전시를 함께하였던 이태량 작가는 다양한 텍스트, 기호, 숫자를 통해 인간의 존재와 사고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추상작품을 보여준다.

유럽에서 활동하는 채성필 작가는 오랜만에 신작을 선보인다. 물과 천연 흙을 이용하여 자연스러운 균열, 단층, 협곡을 만들어 내어 그만의 운동감 있는 블루색을 선보인다.

이태량, Propositional Form, 24.2x33.3cm, Mixed media on canvas, 2020. [사진=갤러리그림손]
이태량, Propositional Form, 24.2x33.3cm, Mixed media on canvas, 2020. [사진=갤러리그림손]

 

최지훈 작가는 유명인물의 초상화를 극사실적으로 그려낸 후 자르고 재배치하여 새로운 형태의 작품으로 재탄생시켰다.

황인란 작가는 자신의 내면과 작가로서의 삶을 표현하기 위하여 새, 꽃, 나무로 가득한 아름다운 배경과 대조적으로 고독해 보이는 여성 캐릭터를 그려 넣은 작품을 선보인다.

최지훈, 2007 Salvador Dali, 90.9x72.7cm, Acrylic on canvas, 2020. [사진=갤러리그림손]
최지훈, 2007 Salvador Dali, 90.9x72.7cm, Acrylic on canvas, 2020. [사진=갤러리그림손]

 

갤러리그림손은 이번 전시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만나보지 못하였던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라며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갖고 관람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갤러리그림손 기획전시 <LEAP>9일(수)부터 28일(월)까지 열린다.

황인란, 나비 acrylic on canvas 116.8x91cm 2020. [사진=갤러리그림손]
황인란, 나비 acrylic on canvas 116.8x91cm 2020. [사진=갤러리그림손]

 

 

전시개요

-전시제목 : 갤러리그림손 기획전시: LEAP

-참여작가 : 이지환 이태량 채성필 최지훈 황인란

-전시기간 : 2020년 12월 9일(수) – 12월 28일(월) / 월~토: 10:30~18:30, 일: 12:00~18:30

-전시장소 : 갤러리그림손,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0길 22 (경운동 64-17)

전시문의 : 전화 02-733-1045, F 733-1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