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소셜 크리에이터 플랫폼인 OGQ와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했다고 10월 29일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OGQ는 콘텐츠 저작권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부해 지구촌 어린이들을 지원하고, OGQ글로벌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Reimagine Childhood(리이매진 차일드후드)’ 캠페인에 동참해 아동권리 보호와 증진에 앞장설 예정이다.

‘Reimagine Childhood’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영양, 보건, 교육 등 삶의 여건이 악화된 어린이들에게 코로나 이후 더 나은 세상을 되돌려줄 수 있도록 ‘지금 다시 시작하자’는 의미의 유니세프 글로벌 캠페인이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소셜 크리에이터 플랫폼인 OGQ와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했다고 10월 29일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OGQ 마켓서비스본부 최장원 본부장,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이기철 사무총장. [사진=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제공]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소셜 크리에이터 플랫폼인 OGQ와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했다고 10월 29일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OGQ 마켓서비스본부 최장원 본부장,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이기철 사무총장. [사진=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제공]

 

 

 

OGQ 소속의 크리에이터들이 재능기부로 작업에 참여한 컬러링 북을 11월 발매하여 이의 판매 수익금으로 기금을 조성한다. 이 기금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를 통해 코로나19와 분쟁, 빈곤 등 소외와 착취를 겪는 지구촌 어린이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OGQ 마켓익스펜션 정효정 리더는 “이번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의 협약을 통해 191개국에서 활동 중인 크리에이터가 자신의 저작권을 활용한 활동에 사회적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크리에이터들이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늘리겠다”고 전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이기철 사무총장은 “의미 있는 기부 프로그램을 기획해준 OGQ 관계자들과 어린이를 위해 자신의 재능을 기꺼이 내어준 크리에이터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많은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국에서 유니세프를 대표해 기금모금과 아동권리옹호활동을 펼치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코로나19 국내외 취약 어린이 돕기’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페이지(http://campaign.unicef.or.kr/covid-19)를 통해 후원에 동참할 수 있으며 문의는 (02)737-1004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