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협약에 서명한 후 SK텔레콤 이준호 SV추진그룹장(좌)과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박순 후원본부장(우)이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제공=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회공헌 협약에 서명한 후 SK텔레콤 이준호 SV추진그룹장(좌)과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박순 후원본부장(우)이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제공=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앞으로 AI스피커를 이용하여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부할 수 있게 된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11월 23일 SK텔레콤과 AI 스피커를 활용한 음성 인식 기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국내 최초의 AI 플랫폼 기반 후원 프로그램으로 SK텔레콤NUGU 스피커 사용자들은 음성으로 ‘유니세프 기부’를 명령하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후원금을 기부할 수 있다. 이 기부금은 유니세프의 영양·보건·식수위생·교육·보호 프로그램에 지원돼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해 사용된다.

협약식에서 SK텔레콤 이준호 SV추진그룹장은 “‘AI 기브유’가 생활 속 기부 문화 확산에 큰 힘을 발휘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단체와 협력해 5G 시대 ESG(환경·사회·기업구조) 가치 창출 성공 사례를 만들어갈 것 ”고 말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박순 후원본부장은 “유니세프는 기술을 활용해 더 많은 어린이들을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전 세계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기술을 통한 나눔이라는 또 하나의 혁신적 사례가 될 것이다. 지구촌 어린이들을 위해 함께해 주신 SK텔레콤과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SK텔레콤은 이번 협약 외에도 지난 10년간 스마트폰 기부 애플리케이션 ‘기브유(GiveU)’를 통해 유니세프한국 위원회를 후원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로 고통받는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해 임직원들이 기금을 모아 전하는 등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