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마이셀프' 캠페인 3주년 기념 특별 영상을 공개한 방탄소년단. [사진제공=유니세프한국위원회]
'러브마이셀프' 캠페인 3주년 기념 특별 영상을 공개한 방탄소년단. [사진제공=유니세프한국위원회]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11월 2일 방탄소년단이 ‘러브마이셀프(LOVE MYSELF)’ 캠페인 3주년을 맞아 축하와 감사의 메시지를 담은 특별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2017년 11월 1일 아동•청소년 폭력 근절을 위한 유니세프 글로벌 캠페인 #ENDviolence 후원 협약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맺고 ‘나를 사랑하는 것이 진정한 사랑의 시작’이라는 메시지의 ‘LOVE MYSELF’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지난 3년간 캠페인을 통해 32억원(2020년 10월 기준)의 기금을 후원했으며, 2018년과 2020년에는 UN총회에서 전 세계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위로와 용기의 메시지를 전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영상에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러브마이셀프 캠페인을 시작한 지 3주년을 맞았다. 함께해 주신 분들이 없었다면 여기까지 올 수 없었을 것”이라며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진정한 사랑의 시작이라는 것을 기억해 달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3주년 축하 영상을 공개한 방탄소년단 공식 SNS에는 지난 9월 23일 유엔(UN)총회 영상의 촬영 뒷 이야기 영상도 소개하여 멤버들의 색다른 매력들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지난 3년간 유니세프 아동•청소년 폭력 근절 캠페인을 적극 지원해주고 전 세계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선사해준 방탄소년단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방탄소년단의 선한 영향력이 지구촌 곳곳에 닿을 수 있도록 유니세프한국위원회도 더욱 열심히 소외 어린이들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