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호남권 공동 대응 체제 조속 가동에 전라남북도 적극 협력 당부
코로나19 호남권 공동 대응 체제 조속 가동에 전라남북도 적극 협력 당부
  • 정유철 기자
  • npns@naver.com
  • 승인 2020.07.03 1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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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광주에서 회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정세균 국무총리)는 7월 3일 정세균 본부장 주재로 광주광역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 부처 및 17개 시·도와 함께 ▲광주광역시 확진자 발생 현황 및 조치 계획, ▲광주광역시 확진자 증가에 따른 지원 방안, ▲해외유입 상황 평가 등을 논의하였다.

이 자리에서 정세균 본부장은, 광주에서의 확진자가 늘고 있는 만큼 병상을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호남권 공동 대응체계를 조속히 가동하는 데에 전라남·북도가 적극 협력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3일 광주 서구 광주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무총리비서실]
정세균 국무총리가 3일 광주 서구 광주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무총리비서실]

 

또한 경증환자의 생활치료센터 이용률을 높이면 병상 활용이 수월해질 것이라며,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등에서는 생활치료센터의 지역별·권역별 활용현황을 점검하고 개선할 부분은 없는지 살펴달라고 주문하였다.

정 총리는 아울러 해외유입 조치사항과 관련, 상황에 따른 유동적인 조치가 적시에 이뤄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중앙방역대책본부 등 방역당국에서는 위험도에 따라 즉각적이고 탄력적인 조치를 취해달라고 강조하였다.

한편 해외 건설현장의 우리 노동자들이 열악한 의료체계와 집단생활 등으로 인해 방역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며, 다각적인 지원과 방역대책을 마련해 보고해달라고 국토교통부, 외교부 등에 지시하였다.

광주광역시에서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2일까지 최근 발생한 환자는 총 51명이다. 지역사회 감염 확산에 따라, 광주광역시는 지난 7월 1일 광주 지역의 사회적 거리 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는 조치를 하였다.

이에 따라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사회서비스청년사업단, 노인복지 유관단체(33개)뿐만 아니라, 결혼식장, 장례식장, 대규모 연회장 등에 대한 집합제한 조치를 실시하고 방역수칙 준수를 안내하였다.

광주시립미술관, 비엔날레전시관, 김치박물관, 5.18기념문화센터, 공공도서관 등 34개소의 공공시설의 운영을 중단하였다.

고위험시설과 관련하여 헌팅포차, 감성주점 등 3,365개소에 대한 집합제한 및 방문판매업체 643개소에 대한 집합금지 조치(7.2.~7.15.)를 실시하였다.

노인요양시설 91개소에 대한 코호트 격리를 실시(7.3.~7.16.)하고, 전체 시설의 입소자 및 종사자에 대한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학교(초·중·고, 특수)와 병설유치원 등 약 420개교에서는 긴급 원격수업을 시행(7.2.~7.3.)하도록 하였다. 대중교통 및 다중집합시설 이용 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조치(7.2.~7.15.)를 하였다.

광주광역시는 추가 확진자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 및 접촉자에 대한 진단검사를 신속히 시행하는 한편,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조치사항의 이행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우선 호남권(광주·전남·전북) 병상 공동대응 체계를 활용하여 권역 내 감염병 전담병원의 가용병상을 우선 활용하여 병상을 확보하기로 했다. 전라남도는 20병상, 전라북도는 21병상으로 총 41병상을 제공한다. 경증환자 치료를 위해 중부권·국제1 생활치료센터(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 이용을 통해 병상 부족을 해소할 계획이다.

의료인력, 역학조사 인력 등을 지원하여 현장에서의 인력 부담을 완화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즉각대응팀 현장 파견을 통해 역학조사 및 환자 관리를 시행하는 한편, 필요할 경우 전라남·북도가 역학조사관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며, 광주광역시가 의사, 간호사 등 추가 인력 소요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로 제출하면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광주사회서비스원을 통해 지역사회 자원의 연계·활용을 지원한다.

진단과 치료를 위한 물품 수요 증가에 따라, 감염병 전담병원에서 요청한 마스크 3,000개, 보호복 500개, 페이스쉴드 500개 등 개인보호구를 지원할 예정이며, 향후 물품 추가 지원 요청 시 즉시 지원할 예정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앞으로도 호남권 3개 시·도와 협력하여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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