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3국협력사무국(사무총장 미치가미 히사시, TCS)은 7월 2일(목)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동북아사무소와 공동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방안 - 한중일의 경험과 우수사례”를 주제로 한 웨비나를 개최하여 전 세계와 공유했다.

한중일 3국협력사무국은 7월 2일(목)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동북아사무소와 공동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방안 - 한중일의 경험과 우수사례”를 주제로 한 웨비나를 개최했다. [사진제공=한중일3국협력사무국]
한중일 3국협력사무국은 7월 2일(목)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동북아사무소와 공동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방안 - 한중일의 경험과 우수사례”를 주제로 한 웨비나를 개최했다. [사진제공=한중일3국협력사무국]

이날 이혁민 한국 세브란스병원 교수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높은 전염력에 대처하기 위한 검사-격리/치료-추적 과정을 소개하고, 특히 초기 대응과 검사 능력 확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 민간부문 간 협조, 진단소 간 네트워크도 설명했다.

우준유(吴尊友) 중국 수석감염병학 전문가는 대규모 격리ㆍ치료시설 정비, 지역 방위선 구축, 감염확인 시 신속한 대응조치 등에 대해 설명하고, 코로나 사태를 통해 중국이 얻은 교훈 등을 소개했다.

오시타니 히토시(押谷 仁) 일본 토호쿠대학 교수는 감염병의 특징을 조기에 파악하고 집단감염 방지에 주력하기 위해 다른 나라에서는 실시사례가 적은 역추적(retrospective tracing) 방식을 도입하고, ‘3密(밀폐, 밀집, 밀접)’을 자제할 것을 적극 홍보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질의응답에서는 ▲개도국의 감염방지 대책에 대한 조언, ▲동아시아 지역에서 정부정책 외 감염억제 요인(‘Factor X’), ▲한국과 일본의 PCR검사 방침 차이를 어떻게 보는가, ▲최근 경제규제 완화 이후 감염확대 상황, ▲백신 개발 및 ‘제2차 파도’에 대한 전망과 대책, ▲코로나 대응을 위한 한중일 협력 등에 관한 질문이 있었다.

한중일 3국협력사무국  미치가미 히사시 사무총장이 7월 2일(목)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동북아사무소와 공동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방안 - 한중일의 경험과 우수사례”를 주제로 한 웨비나에서 사회로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중일3국협력사무국]
한중일 3국협력사무국 미치가미 히사시 사무총장이 7월 2일(목)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동북아사무소와 공동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방안 - 한중일의 경험과 우수사례”를 주제로 한 웨비나에서 사회로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중일3국협력사무국]

 

이날 웨비나 사회를 맡은 미치가미 히사시 TCS 사무총장은 “웨비나를 준비하면서 3국의 경험에 전 세계의 높은 관심을 실감했다. 이번 웨비나는 3국 전문가들이 공개된 자리에서 코로나 대응방안에 관해 토론한 첫 시도로서 감염확산에 직면한 많은 다른 나라들에도 참고가 되었으면 한다. 코로나 대응을 위해 3국은 서로 배움으로써 스스로에게도 도움이 되고 상호 협력함으로써 세계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웨비나에는 세계 70여 개 국에서 2000명이 넘는 인원이 신청하여 큰 관심을 모았다. 또한 카사이 다케시 WHO 서태평양지역사무국 사무총장이 특별 게스트로 참가했다.

웨비나 영상은 7월 3일(금) YouTube ‘TCS 채널’에 올릴 예정이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11SpBsMW0sgja7cvTO0F0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