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고등군사법원, 국민과 함께하는 군사법정 그림 전시회 개최
국방부 고등군사법원, 국민과 함께하는 군사법정 그림 전시회 개최
  • 정유철 기자
  • npns@naver.com
  • 승인 2019.09.24 1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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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국 등 5개국 작가 미술작품 12월 31일까지 전시

국방부 고등군사법원(법원장 준장 이동호)은 제71주년 국군의 날을 맞이해 국민과 함께하는 열린 군사법원을 구현하기 위한 군사법정 그림 전시회를 9월20일부터 12월31일까지 개최한다.

중국, 양즈, 전통, 38x50cm. [사진=한중미술협회]
중국, 양즈, 전통, 38x50cm. [사진=한중미술협회]

 

고등군사법원에서 열리는 군사법정 그림 전시회에는 한중미술협회(회장 차홍규, 중국 칭화대 미대교수 정년퇴임)가 엄선한 국내외 작가의 작품들을 전시한다.

국내는 한중미술협회 회원 및 화성미술협회 작가 및 국외 중국, 태국, 터키 등 5개국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한다. 특히 중국작가 양즈의 ‘신부’ 작품을 비롯하여 외국 초대 작가들은 세계적으로 이름난 예술가들로 이번 전시는 한자리에서 국내외 유명작가들의 작품을 볼 수 있는 기회이다.

한국, 차홍규, 현대인, 30x20x3cm,  청동조각. [사진=한중미술협회]
한국, 차홍규, 현대인, 30x20x3cm, 청동조각. [사진=한중미술협회]

이번 전시회 참여 작가는 차홍규(하이브리드) 윤상민(사진) 김미행(입체) 박은희(수묵화) 김국(서양화) 권의경(서양화) 강유경(도예) 이지연(입체) 민지혜(섬유) 김언배(섬유) 정원일(사진) 이석우(도예) 이경희(서양화) 황정경(서양화) 석동미(서양화) 양즈(사진) 방인수(유화) 등이다.

이들 중국, 터키, 태국 등 5개국 작가 작품 30여점이 12월 31일까지 국방부 군사법원 대법정 과 소법정, 로비 등에서 전시된다.

고등군사법원은 ‘그림이 있는 군사법원’이라는 구호 아래 2015년부터 작가들의 미술작품을 법정에 전시하여 경직되고 엄숙한 법정에 한결 부드럽고 편안한 느낌을 주어 법원을 방문하는 이들의 마음에 작게나마 위안을 주고자 전시회를 마련해왔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미술 작품뿐만 아니라 사단법인 세향국악단(단장 박수웅)이 대법정에서 국악공연을 선보였다.

태국, 루앙 피탁 테 차탓, East Direction, Blue Dragon and Tiger, 2019  반응성 염료 및 산성 염료. [사진=한중미술협회]
태국, 루앙 피탁 테 차탓, East Direction, Blue Dragon and Tiger, 2019 반응성 염료 및 산성 염료. [사진=한중미술협회]

이동호 고등군사법원장은 “제71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개최한 뜻깊은 국제 행사에 힘을 실어준 한중미술협회와 새향국악단에 감사한다. 앞으로도 미술작품 전시를 통해 고등군사법원을 방문하는 이들이 잠시나마 마음의 위안을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차홍규 한중미술협회장은 “딱딱한 군사법정이라는 세간의 인식을 문화와 함께하는 공간이라는 폭넓은 사고로 접근하는 이동호 군사법원장에게 문화인으로 감사한다.”며 “이번 전시가 우리 병영문화의 새로운 문화적 전환 계기가 되고, 중국을 비롯하여 각국의 여러 작가가 참가함으로 이번 전시가 세계가 문화로 함께하는 작은 밀알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터키, 에네스, 생명, 100x100cm. [사진=한중미술협회]
터키, 에네스, 생명, 100x100cm. [사진=한중미술협회]

(사)국악오케스트라 ‘세향’ 박수웅 단장은 “세향은 살아 숨 쉬는 아름다운 우리의 국악으로 세상을 향기롭게 만들 수 있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공연활동을 한다. 고등군사법정에서의 의미 있고 뜻깊은 국제 전시회에 ‘세향’이 음악으로 함께하여 의미가 컸다”며 “고등군사법원의 새로운 군사법정 문화정책에 찬사를 보내고 앞으로도 이곳이 정의와 함께 아름답고 진취적인 새로운 법문화가 펼쳐지길 기대해본다.” 고 밝혔다.

북한 인민예술가,  방인수, 천지, 유화,  240x120cm. [사진=한중미술협회]
북한 인민예술가, 방인수, 천지, 유화, 240x120cm. [사진=한중미술협회]

법정이 열리는 기간에는 전시 공간인 군사법정에 한하여 법정 질서를 담당하는 헌병의 안내 하에 일반인도 전시를 무료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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