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11월 28일 국민소통전문가단의 재능기부를 통해 국군 장병들을 위한 ‘미리 크리스마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2사단 병영문화복합단지를 찾아 모범적인 병영문화를 실천하는 부대 전반을 둘러보고, 각자의 전문성을 살린 재능기부로 장병들과 소통하며 감사 나눔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전개되었다.

이날 박서란 요리연구가와 유명 호텔 셰프인 황재만 셰프를 비롯한 요리전문가들은 추운 날씨에도 열심히 임무를 수행하는 장병들을 위해 350인분의 셰프 특식을 제공했다. 또한, 12사단 출신 선배로서 방송진행과 강연으로 유명한 오종철 소통테이너는 강연과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하여 장병들의 자기개발과 화합을 지원하기도 했다.
 

지난 28일, 12사단 병영문화복합단지에서 진행된 국군 장병들을 위한 ‘미리 크리스마스’ 행사에서 박서란 요리연구가와 유명 호텔 셰프인 황재만 셰프를 비롯한 요리전문가들이 제공한 특식을 장병들이 먹고 있다. [사진=국방부]
지난 28일, 12사단 병영문화복합단지에서 진행된 국군 장병들을 위한 ‘미리 크리스마스’ 행사에서 박서란 요리연구가와 유명 호텔 셰프인 황재만 셰프를 비롯한 요리전문가들이 제공한 특식을 장병들이 먹고 있다. [사진=국방부]

또한, 국민소통전문가단은 장병들과의 대화를 통해 선진화된 병영문화를 이해하고 취업, 진로 등에 대한 멘토링을 진행했다. 군 생활 중에도 자기개발의 꿈을 이뤄나가는 동시에 흔들림 없는 대비태세로 군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든든한 장병들을 응원했다.

재능기부에 참여한 박서란, 오종철 대표는 “추운 겨울에도 임무 수행하느라 수고가 많은 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작은 실천을 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민소통전문가단의 재능기부와 장병들과의 소통의 기회를 더욱 활성화하여 국방부가 보다 친숙하고 신뢰받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