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과 통찰을 통해 스스로를 되돌아보다
체험과 통찰을 통해 스스로를 되돌아보다
  • 김민석 기자
  • arisoo9909@naver.com
  • 승인 2019.05.24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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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 죽변고등학교 1, 2학년 대상 인성영재캠프 열려

지난 15일, 경북 울진 죽변고등학교는 1, 2학년 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인성영재캠프를 개최했다. 인성영재캠프는 뇌교육을 기반으로 한 국내 최초 고교 완전자유학년제 대안학교인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의 교육과정을 압축해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체험과 통찰을 통해 자신의 꿈과 미래를 설계하는 힘을 키워 청소년의 의식성장을 돕는 캠프로 주목받고 있는 인성영재캠프는 벤자민학교 측에서 전 과정을 진행했다.
 

경북 울진 죽변고등학교는 지난 15일 1, 2학년 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의식성장을 돕는 캠프로 주목받고 있는 인성영재캠프를 개최했다.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경북 울진 죽변고등학교는 지난 15일 1, 2학년 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의식성장을 돕는 캠프로 주목받고 있는 인성영재캠프를 개최했다.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캠프는 ▲뇌활용을 높이는 신체활동 ▲집중, 몰입의 감각을 키우는 명상활동 ▲마시멜로우 탑 쌓기를 통한 협동심 기르기 ▲합심의 한계도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전개되었다.

마시멜로우 탑 쌓기를 통해 학생들은 소통과 배려, 협력을 통해 창의력을 키웠다. ‘도와줘’, ‘고마워’,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 등 서로 도움을 주고, 의견을 제시하고, 아이디어를 주고받으며 독창적인 구조물을 만들었다. 이혜진(17) 학생은 활동 이후 “협동심과 책임감 그리고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임하다 보니 친구들을 좀 더 이해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성영재캠프에 참가한 경북 울진 죽변고등학교 학생들이 마시멜로우 탑 쌓기 활동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인성영재캠프에 참가한 경북 울진 죽변고등학교 학생들이 마시멜로우 탑 쌓기 활동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이후 집중력과 몰입의 감각을 키우는 명상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에게 집중하며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전지민(18) 학생은 “명상을 하다 보니 집중력과 나 자신을 어떻게 조절하눈지 알게 되었다. 평소에 공부를 하다가 잠시 명상을 하는 것도 아주 좋을 것 같고, 일상생활에서도 자주 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인성영재캠프에 참가한 경북 울진 죽변고등학교 학생들이 집중력과 몰입의 감각을 키우는 명상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지난 15일, 인성영재캠프에 참가한 경북 울진 죽변고등학교 학생들이 집중력과 몰입의 감각을 키우는 명상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합심의 한계도전 활동에서는 힘든 난관이 있어도 ‘나는 무엇이든 할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을 체험했다. 팀원들과 함께 동그랗게 둘러 누운 후 세숫대야를 들고 버텨야 하며, 내 책임을 회피하는 만큼 팀원들이 힘들어진다. 스스로를 한 단계 뛰어넘음과 동시에 팀원들의 감정을 느끼며 책임감과 포용력을 기를 수 있다. 강우주(17)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했기에 끝까지 해냈던 것 같다. 서로 도와주고 의지하니 협업이라는 것을 어떻게 하면 되는지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죽변고등학교 학생들이 인성영재캠프에서 동그랗게 둘러 누운 후 세숫대야를 들고 버티는 합심의 한계도전 활동을 하며 책임감과 포용력을 기르는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죽변고등학교 학생들이 인성영재캠프에서 동그랗게 둘러 누운 후 세숫대야를 들고 버티는 합심의 한계도전 활동을 하며 책임감과 포용력을 기르는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캠프가 끝나고 권도현(18) 학생은 “캠프를 하면서 나를 알아갈 수 있었고,  몸과 마음을 관리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앞으로의 내 인생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시간이어서 정말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19일, 죽변고등학교는 벤자민학교 김나옥 교장을 초청해 교직원을 대상으로 강연한 바 있다. 이후 올해 1월, 양 학교는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인성교육 및 뇌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류 및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벤자민학교의 기본 교육과정인 뇌교육과 지구시민교육 교과를 죽변고등학교에서 운영하고, 뇌교육을 기반으로 한 인성영재캠프와 진로인성캠프를 개최하기로 하였다.

지난 3월 20일부터 죽변고등학교에서는 매주 1회 뇌교육 방과후수업을 진행하며, 이번에 인성영재캠프를 개최하여 행복한 뇌교육 학교의 모델로 성장해가고 있다. 양 학교는 앞으로도 뇌교육과 인성교육을 통한 학생들의 변화와 성장을 이끌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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