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문화연구원은 10월 4일 스페인, 그리스, 중동·수단인으로 구성된 명상여행단이 모악산에서 명상수련을 한 데 이어 10월 7일 ~ 8일 2일간은 일본 명상여행단 32명이 모악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일본명상여행단은 8일 모악산 명상에 앞서, 선도문화연구원에서 모악산 산행 관련 사전 안내를 받았다. 안전교육과 함께 모악산에 관한 소개, 모악산에 있는 주요 명상처 소개, 명상처에서 체험할 명상법 등 설명을 들은 후 모악산 산행을 시작했다.

전북 모악산을 찾은 일본명상단이 8일 우아일체 계곡에서 명상을 하고 있다. [사진=선도문화연구원]
전북 모악산을 찾은 일본명상단이 8일 우아일체 계곡에서 명상을 하고 있다. [사진=선도문화연구원]

일본 명상여행단은 시원한 가을바람과 따사로운 가을 햇살을 맞으며 모악산 명상처에서 자연과 하나 되고 지구와 하나 되는 명상을 체험했다. 일본인들은 “명상을 해보니 모악산 기운이 맑아 절로 정화되었다. 몸과 마음이 편안해진다. 가을 모악산이 아름답다.”고 말했다.

명상을 위한 산행은 모악산 입구에서부터 천일암까지 이어지는 ‘선도(仙道)의 계곡’과 천일암에서 마고암으로 이어지는 ‘신선길’을 따라 진행되었다.

선도문화연구원은 모악산은 명상하기 좋은 세계적인 명산으로 알려져, 매년 전 세계에서 명상인들이 찾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