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 꿈을 찾을 수 있도록 1년 동안 지원하는 벤자민갭이어가 지난달 25일부터 이틀 간 충남 천안 국학원에서 올해 네 번째 중앙워크숍을 개최했다. ‘뇌 활용을 잘하는 청년이 자신을 바꾸고 세상을 바꾼다’는 주제로 열린 이번 워크숍은 뇌교육 다큐영상을 시청하고 뇌 활용이 내 삶의 질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 생각해보는 것으로 시작했다.
 

▲ 벤자민갭이어 중앙워크숍이 지난달 25일 충남 천안 국학원에서 열렸다. <사진=벤자민갭이어 제공>


이후 오보화 천동골 명상단식원 운영실장이 ‘내 몸과 친해지기, 주인되기’를 주제로 외적인 것에 쏠려 있던 마음을 몸으로 가져와 나에게 집중하는 체험을 했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인공지능이 발달함에 따라 무엇보다 강조되는 것이 바로 ‘인성’이다. 인공지능을 어떤 중심 가치로 활용하는 가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뇌교육학과’가 존재하는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양현정 교수와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장래혁 교수의 강연을 통해 참가자들은 뇌활용 지표 BOQ(Brain operating Quotient)와 의식과 습관의 관계를 살펴보는 체험을 했다.
 

▲ 장래혁 글로벌사이버대학교 교수는 이번 워크숍에서 청년들과 의식과 습관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사진=벤자민갭이어 제공>


이날 저녁에는 김나옥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교장이 참가자들에게 두뇌활용 리더십에 관한 강연을 했다. 김 교장은 “뇌의 주인이 되지 못하면 수많은 뇌의 거짓말에 속아 자존감을 잃고 도전하지 못하는 수동적인 삶을 살게 된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용기를 가지고 도전하고자 송판에 자신이 가지고 있는 안 좋은 습관이나 극복하고자 하는 것을 적고 격파하여 주인공이 되는 체험을 했다.

이후 1년을 돌아보며 꿈과 희망을 찾아가는 자신에게 편지를 쓰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청년들의 도전 롤모델인 청년모험가 이동진 씨가 ‘선택이 길을 만든다’라는 주제로 멘토 특강을 펼쳤다. 그는 도전과 창조, 인내와 극복을 통해 얻은 생생한 경험들을 나누며 청년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전달하고 꿈과 희망, 도전에 관한 자신감을 불러 일으켰다.
 

▲ 청년모험가 이동진 씨가 벤자민갭이어 워크숍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벤자민갭이어 제공>


그는 “꿈을 이루는 과정은 힘들고 고통스럽지만 도전하기 위해 따라오는 일부분”이라며 성공과 실패에 대한 정의를 다시 생각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자들이 꿈을 이루어 가는 과정의 소중함을 깨닫고 도전의 의지를 불태운 시간이었으며 '선택이 길을 만들고 기회를 만든다'는 것을 가슴으로 느낀 시간이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벤자민갭이어 청년들은 자신감을 얻고 꿈을 설정하였다. 꿈을 향해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벤자민갭이어에 관한 정체성을 또 한 번 일깨우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