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등 여러 나라에 온 외국인 명상단 28명이 전북 모악산에서 명상여행을 한다.

선도문화연구원(원장 김세화)는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연합(United Arab Emirat, U.B.E), 레바논, 튀니지, 스페인, 일본 명상여행단 28명이 13일부터 15일까지 세계적인 명상의 산이자 한민족 고유의 홍익인간 이념과 21세기 뇌교육이 융합된 뇌교육과 지구시민운동의 발원지인 모악산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행단은 뇌교육에 담긴 철학과 정신, 그리고 그 효과에 반해 모악산을 찾았다. 부동산 전가, 특수아동 전문가, 건축가, 방송사 PD, 미디어회사 대표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이들은 이번 한국 명상여행 후 더 전문적으로 뇌교육을 알기 위해 브레인트레이너 과정을 이수하기를 희망한다. 

명상여행단은 한민족 고유 선도(仙道)문화의 역사가 전시된 일지브레인아트 갤러리를 관람한 후 모악산 '선도의 계곡', '신선길' 등 유명 명상처를 찾아가 깊은 명상을 체험할 예정이다. 

방문자 중 한 사람인 모하메드 아부 제이납(Mohamad Abou Zeinab)은 중동 지역 최초의 뇌교육 트레이너이다. 카타르인인 그는 미국에서 이벤트 회사를 운영하며 인근의 유명 국제경영학교에서 석사과정을 밟는 중에 뇌교육을 접하게 되었다. 뇌교육 트레이너가 된 그는 카타르를 포함한 중동 지역에 뇌교육을 알리고 싶다고 국제뇌교육협회에 요청했고, 2015년 8월부터 카타르에서 뇌교육이 시작되었다. 

그는 "카타르의 부유층에서는 명상에 관심이 많아 세계 여러 명상법을 접해본다. 뇌교육처험 몸과 뇌를 동시에 개선하는 명상수련은 처음이라 그 효과에 매우 놀라워하고 있다."라며 "카타르 외에도 U.B.E의 두바이, 레바논 등지에서도 뇌교육이 보급되고 있다. 레바논에서는 여러 대학에서 뇌교육 프로그램이 교육과정에 소개되고 있다. 이제 막 내전에서 벗어나 삶의 활력소가 필요한 레바논 국민에게 뇌교육은 높은 관심과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두바이 정부에서는 국민의 행복을 위해 '행복부'라는 부처까지 두고 있는데, 행복부 관계자도 뇌교육에 관심을 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선도문화연구원 김세화 원장은 "명상에 있어 세계적인 명산인 모악산이 단학, 뇌교육, 지구시민운동의 발원지로 알려지면서 많은 외국인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카타르, 레바논을 포함한 중동지역 여행단이 처음 모악산을 방문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뇌교육이 인류의 복지를 증진키는 공통의 자산임을 다시 한 번 확신하게 되고, 뇌교육의 뿌리가 우리 고유의 선도문화라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