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10월 20일부터 21일까지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통일되면 다시 하나로 연결될 숲길을 따라 걷는 ‘평화로운 숲여행’을 진행한다.

산림청은 국민의 정책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수익 창출을 위해 ‘산림청장과 함께 하는 숲여행’ 팸투어를 기획,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매월 시행된 숲여행은 민간연구소와 함께 다양한 분야의 패널을 초대해 전국의 숲여행 명소와 코스를 시리즈 형식으로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평화로운 숲여행 포스터. 산림청은 10월 20일부터 21일까지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통일되면 다시 하나로 연결될 숲길을 따라 걷는 ‘평화로운 숲여행’을 진행한다. [사진=산림청]
평화로운 숲여행 포스터. 산림청은 10월 20일부터 21일까지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통일되면 다시 하나로 연결될 숲길을 따라 걷는 ‘평화로운 숲여행’을 진행한다. [사진=산림청]

오는 10월에는 강원도 양구군에 있는 을지전망대와 제4땅굴을 방문해 평화의 의미를 되새겨 본다. 태고의 정적이 흐르는 평화로운 비무장지대(DMZ, Demilitarized Zone) 펀치볼 둘레길, DMZ 산림생태계 보전 및 북방계 주요 식물종의 증식·보존을 위한 국립DMZ자생식물원, 국내 람사르 습지1호인 대암산 용늪 등을 탐방한다. 또한 인간의 선함과 진실함을 평화롭게 그린 화가 박수근 미술관을 방문한다.

참가 신청 기간은 9월 18일부터 10월 1일까지이며, 선착순으로 25명 내외에서 모집하며 참가비는 유료다. 희망자는 위탁기관인 ‘THE 관광연구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에게는 수기 공모를 통해서 다양한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허경수 산림복지정책과장은 “국민과 함께 다양한 숲여행 프로그램을 개발해 치유·체험·휴양 등 대국민 산림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