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비건이지? 비건이지! vegan easy! 혼자 살 때 나를 더 잘 먹이고 잘 챙겨야 합니다! 오직 1인 가구만을 위한 레시피. 냉장고에 잠자고 있을 재료들 혹은 이미 갖고 있을 양념 위주로 가능할 쉬운 레시피를 제시하며, 넌비건일 경우를 구분할 성분을 TIP으로 알려드립니다.

오랜 다이어트에 입이 외로울 때 쫄깃하고 감칠맛 폭발 '새송이 스테이크'.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오랜 다이어트에 입이 외로울 때 쫄깃하고 감칠맛 폭발 '새송이 스테이크'.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다이어트를 오래 하다 보면, 배는 괜찮은데 입이 외로울 때가 있습니다. 바삭하거나 쫄깃한 무언가를 꼭 씹고 싶은 마음. 그럴 때 저는 새송이를 굽습니다. 한입 베어 물면 탱글탱글하게 차오르는 식감이 마음까지 채워줍니다. 무엇보다 조리가 아주 간편한데 맛은 장난이 아니라, 한 번 드시면 자꾸 해 드시게 될 거예요. 장담합니다.

새송이는 지방이 거의 없고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포만감이 오래갑니다. 특히 ‘무리하지 않는 다이어트’를 원하는 사람에게 딱 맞는 식재료지요. 죄책감 없이 배를 채우고 싶은 날, 속 편안한 저녁이 필요할 때, 오늘 레시피를 한 번 해보세요.

준비해 줍서 (재료)

새송이 버섯 4개

소스 (재료)

참기름
소금
후추

조리 순서

1. 새송이 겉의 먼지를 키친타올로 톡톡 닦아줍니다. (물에 오래 씻으면 향이 줄어요)

쫄깃 탱글한 새송이 스테이크 레시피 1.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쫄깃 탱글한 새송이 스테이크 레시피 1.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2. 프라이팬에서 230℃로 15분 굽고, 뒤집어서 15분 더 굽습니다. 겉은 쫄깃, 속은 탱글한 ‘스테이크 식감’ 이 이 단계에서 완성됩니다.

쫄깃 탱글한 새송이 스테이크 레시피 2.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쫄깃 탱글한 새송이 스테이크 레시피 2.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3. 참기름에 소금 후추를 넣어서 찍어 먹을 소스를 만들어요. 참기름과 소금, 후추로 준비한 소스에 찍어 먹으면 감칠맛이 배가 됩니다.

쫄깃 탱글한 새송이 스테이크 레시피 3.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쫄깃 탱글한 새송이 스테이크 레시피 3.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블로거 '비건 입동동'으로 활약하는 백연지 시민기자.
블로거 '비건 입동동'으로 활약하는 백연지 시민기자.

 

‘비건입동동’ 제주에 살며 비건 식당에서 일하다 지난해 서울에서 잠시 머물다 다시 제주로 돌아왔어요. 비건 지향 벌써 5년 차입니다. 시작하는 비건 지향자들을 위해 소소하게 비건 집밥 레시피와 비건 맛집 소개, 비건 관련 정보를 SNS에 공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