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중학교 학생들이 손도장 태극기몹을 하고 있다. 사진 신동호 기자.
가산중학교 학생들이 손도장 태극기몹을 하고 있다. 사진 신동호 기자.

가산중학교는 서울 관내 초·중·고교 중 처음으로 지난 12월 28일 ‘기네스북 도전! 대한민국 100만 손도장 태극기몹' 행사를 했다.

사단법인 국학원이 주최하고, 서울국학원과 가산중학교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가산중학교 1, 2학년 학생 약 300명을 대상으로 추진되었으며, K스피릿 태극기몹 100만 챌린지 영상 강의 및 태극기에 담긴 의미에 관한 미니 강의와 함께 진행되었다.

학생들이 저마다 태극과 건곤감리 손도장을 찍어 대형 태극기를 완성해나가는 모습. 사진 신동호 기자.
학생들이 저마다 태극과 건곤감리 손도장을 찍어 대형 태극기를 완성해나가는 모습. 사진 신동호 기자.

태극기 손도장 찍기를 통하여 홍익인간의 정신으로 힘을 모아 어려움을 극복해내는 우리 민족의 역사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을 체험한 학생들은 “한명 한명 빨강 파랑 검정 물감을 묻힌 손으로 손도장을 찍으며 태극기를 완성해 가는 것이 너무 자랑스럽고 보람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가산중학교 학생들이 손도장 태극기를 완성하고 기념촬영을 하였다. 사진 신동호 기자.
가산중학교 학생들이 손도장 태극기를 완성하고 기념촬영을 하였다. 사진 신동호 기자.

서울국학원은 “태극기에 담긴 의미를 전하고, 학생들이 체험하면서 대한민국에 대한 자랑스러움과 자긍심이 높아졌다는 평을 받았다”면서 국학원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행사가 서울 관내 다른 학교로 확산되어 "많은 서울 시민이 이 태극기몹 캠페인에 동참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당부를 잊지 않았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하나되는 마음으로 다함께 태극기를 완성하는 과정에서 태극기 안에 담겨 있는 조화와 상생의 정신을 되새겨 국민이 화합하고 단결하여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와 인류 평화에 기여하고자 기획되었다. 또한 ’100만 손도장 태극기몹’ 행사는 최초의 국기 퍼포먼스로 기네스북에 도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