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서초등학교 (교장 김미영)는 지난 1월 30일 사단법인 국학원이 주최하고 서울국학원이 주관하는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나라사랑 손도장 100만 챌린지' 행사를 개최했다.

손도장 태극기를 만들고 있는 참가자들. 사진 신동호 기자.
손도장 태극기를 만들고 있는 참가자들. 사진 신동호 기자.

태극기몹 행사는 참가자 한 사람, 한 사람이 태극기에 손도장을 찍은 뒤, 손도장 옆에 자신의 이름을 적어 대형 태극기를 완성한다. 행사에 앞서 진행하는 태극기에 관한 교육과 손도장 찍기 활동을 통하여 태극기에 담긴 의미를 되새기며, 모두가 하나되는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의미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이번 강서초에서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뿐만 아니라 교사, 자원봉사자까지 손도장 찍기 활동에 참여하여 1,000여 명이 크고 작은 손도장으로 태극기를 완성하여 조화와 화합이라는 태극기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기도 하였다.

손으로 직접 찍어서 만드는 태극기. 사진 신동호 기자.
손으로 직접 찍어서 만드는 태극기. 사진 신동호 기자.

이번 행사를 추진한 김미영 교장은 “교육과정이 마무리되어 가는 학년말에 재미있으면서도 의미있는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좀 더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주고 싶었다. 특히, 나라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는 나라사랑교육은 학생 인성교육의 밑바탕이 되기 때문에 의미가 클 것”이라며 태극기몹 행사의 교육적 효과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학생들은 내 손으로 직접 자랑스러운 우리나라 태극기를 만들어 뿌듯하고 재미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현장은 학생들의 밝은 표정과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우리나라가 자랑스럽다’는 반응으로 뜨거웠다.

완성한 손도장 태극기에 학교장이 싸인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신동호 기자.
완성한 손도장 태극기에 학교장이 싸인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신동호 기자.

국학원에서 추진하는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나라사랑 손도장 100만 챌린지’ 행사는 한국인으로서 자긍심과 애국심을 고취하고, 태극기에 담긴 조화와 상생의 정신을 되새기고자 기획되었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나 기관, 단체는 전국 각 지역 국학원을 통하여 신청이 가능하다.

학생들이 손도장 태극기를 만들며 태극기의 의미를 알게 되었다. 사진 신동호 기자
학생들이 손도장 태극기를 만들며 태극기의 의미를 알게 되었다. 사진 신동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