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을 맞아 사단법인 국학원은 충남 천안 국학원 본원에서 3월 1일부터 3일까지  '3.1의 함성! 공생으로 하나되는 대한민국’ 시민참여 체험행사를 '나라사랑 손도장 태극기 광장'에서 개최한다. 유관순 열사, 김구 선생 체험 장면. 사진 강나리 기자.
삼일절을 맞아 사단법인 국학원은 충남 천안 국학원 본원에서 3월 1일부터 3일까지  '3.1의 함성! 공생으로 하나되는 대한민국’ 시민참여 체험행사를 '나라사랑 손도장 태극기 광장'에서 개최한다. 유관순 열사, 김구 선생 체험 장면. 사진 강나리 기자.

삼일절 국학원에 가면 김구 선생, 유관순 열사가 될 수 있다.

제105주년 삼일절을 맞아 국학원 본원(충남 천안) 잔디마당에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손으로 완성한 대형 태극기로 이루어진 ‘나라사랑 손도장 태극기 광장’이 설치되었다.

사단법인 국학원이 주최하는 전국 행사 중 대전‧충남‧충북 3개 국학원 주관으로 3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시민참여 삼일절 행사에서는 참가 시민 누구나 유관순 열사, 김구 선생 복장으로 독립군 인증사진을 남길 수 있다. 국학원에서는 아동, 청소년과 성인 누구나 체험할 수 있도록 복장을 마련해 제공한다.

천안 국학원 본원에서는 '100만 손도장 태극기몹'을 비롯해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사진 국학원.
천안 국학원 본원에서는 '100만 손도장 태극기몹'을 비롯해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사진 국학원.

‘3.1의 함성! 공생으로 하나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서는 자신의 손도장과 이름을 적어 태극기를 완성하는 ‘100만 손도장 태극기몹’을 비롯해 △독립투사 어록 낭독 △독립군 전투식량 체험 △독립운동가 어록 엽서와 붓글씨 쓰기 △캘리그라피 부채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이 마련되어 있다.

아울러, 105년 전 뜨거웠던 선열들의 마음으로 손태극기를 흔들며 황톳길을 맨발로 걷는 ‘나라사랑 맨발걷기’ 체험존도 마련되었다.

국학원 나라사랑 태극기 광장에는 시민 15,000여 명이 참여한 대형 손도장 태극기 27장이 전시된다. 사진 강나리 기자.
국학원 나라사랑 태극기 광장에는 시민 15,000여 명이 참여한 대형 손도장 태극기 27장이 전시된다. 사진 강나리 기자.

국학원은 현재 전국적으로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나라사랑 손도장 100만 챌린지’를 진행 중으로, 국민 100만 명의 손도장으로 완성하는 국기 퍼포먼스로 기네스북에 도전한다.

전국 초중고 61개 학교 참여를 포함 전국 곳곳에서 손도장으로 대형(가로 6.77m*세로 4.4m)태극기 76장을 비롯해 총 96장의 태극기가 완성되었다. 국학원 ‘나라사랑 손도장 태극기 광장’에는 천안에 위치한 국학원 본원을 방문한 시민 약 15,000여 명의 손도장이 담긴 대형 태극기 중 27장이 설치되었다.

삼일절 하루 전날인 29일 개최되는 '아우내 봉화제'. 사진      .
삼일절 하루 전날인 29일 개최되는 '아우내 봉화제'. 사진 .

한편, 사단법인 국학원은 삼일절을 하루 앞둔 29일 천안시 후원으로 유관순 열사 사적지와 아우내장터 일원에서 열리는 ‘아우내 봉화제’에 참여해 ‘100만 손도장 태극기몹’부스를 운영한다.

대미를 장식할 횃불 행진에는 시민들의 손도장으로 완성한 태극기를 국학원이 제공해 행렬을 이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