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충남 천안 국학원에서 열린 해피로드 맨발걷기 축제에 참가한 시민들. 사진 강나리 기자.
지난 5일 충남 천안 국학원에서 열린 해피로드 맨발걷기 축제에 참가한 시민들. 사진 강나리 기자.

대한민국 곳곳에 걷기 열풍이 부는 가운데 지난 11월 5일 충남 천안 국학원 본원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해피로드 맨발걷기 축제’가 열렸다.

가을 단풍이 물든 가마니길을 걷는 참가자들. 사진 강나리 기자.
가을 단풍이 물든 가마니길을 걷는 참가자들. 사진 강나리 기자.

국학원 4층에서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장생 맨발걷기 특별강연을 비롯해 웃음특강, 국학특강, 부모 특강이 열렸고, 1층 대강당과 야외 잔디마당에 마련된 대형스크린을 통해 참석자들이 함께 했다.

황토로 조성된 길을 걸으며 맨발 걷기 명상을 하는 참가자들. 사진 강나리 기자.
황토로 조성된 길을 걸으며 맨발 걷기 명상을 하는 참가자들. 사진 강나리 기자.
황토길을 지나 나무계단을 오르는 맨발걷기 축제 참가자. 사진 강나리 기자.
황토길을 지나 나무계단을 오르는 맨발걷기 축제 참가자. 사진 강나리 기자.

국학원 잔디마당을 중심으로 한 피스(Peace)로드와 힘찬 기운을 받는 에너지 로드, 걸으며 인생의 답을 찾는 천문지답로드가 황토길과 탄탄한 가마니길로 조성되어 참석자들은 건강한 명상 맨발걷기를 했다.

국학원 한민족역사문화공원에 조성된 천문지답 로드의 원형 황토공간. 사진 강나리 기자.
국학원 한민족역사문화공원에 조성된 천문지답 로드의 원형 황토공간. 사진 강나리 기자.
천문지답 로드에서 명상 트레이너의 가이드를 받는 참가자들. 이들은 잔디밭을 걸으며 3가지 질문을 하고 스스로 답을 찾았다. 사진 강나리 기자.
천문지답 로드에서 명상 트레이너의 가이드를 받는 참가자들. 이들은 잔디밭을 걸으며 3가지 질문을 하고 스스로 답을 찾았다. 사진 강나리 기자.

국학원에서는 맨발 걷기 명상을 위해 찾는 방문객을 위해 맨발걷기로드를 계속 운영한다.

자신이 이루고 싶은 꿈이 현실로 이루어진 모습을 뇌 안에서 생생하고 행복하게 그려내는 브레인스크린 명상을 하는 참가자들. 사진 강나리 기자.
자신이 이루고 싶은 꿈이 현실로 이루어진 모습을 뇌 안에서 생생하고 행복하게 그려내는 브레인스크린 명상을 하는 참가자들. 사진 강나리 기자.

국학원 해피로드에 소개된 맨발걷기 명상의 효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머리는 시원해지고 아랫배는 따뜻해진다.
둘째, 관절이 유연해지고 하체 근육에 힘이 생긴다.
셋째, 정신적인 안정감으로 스트레스가 줄어든다.

행복이 솟아나는 웃음코스를 걷는 참가자들. 사진 강나리 기자.
행복이 솟아나는 웃음코스를 걷는 참가자들. 사진 강나리 기자.

넷째, 자세가 바로잡히고 움직임이 자연스러워진다.
다섯째, 노화로 인한 균형 장애 예방에 도움을 준다.
여섯째, 마음이 편안해지고 대인관계가 너그러워진다.
일곱째, 호흡이 깊어지고 면역력이 향상된다.

원형 황토길을 걷는 부부. 이날 가족 참가자들이 많았다. 사진 강나리 기자.
원형 황토길을 걷는 부부. 이날 가족 참가자들이 많았다. 사진 강나리 기자.
국학원 맨발걷기 코스 곳곳에 건강 체험공간이 마련되었다. 사진 강나리 기자.
국학원 맨발걷기 코스 곳곳에 건강 체험공간이 마련되었다. 사진 강나리 기자.
웃음명상코스 중간에 마련된 오복할아버지 소원존. 참가자들은 소원을 기원하고 유니크한 오복할아버지의 웃음을 따라 웃고, 메시지함에서 자신에게 주는 특별 메시지를 뽑았다. 사진 강나리 기자.
웃음명상코스 중간에 마련된 오복할아버지 소원존. 참가자들은 소원을 기원하고 유니크한 오복할아버지의 웃음을 따라 웃고, 메시지함에서 자신에게 주는 특별 메시지를 뽑았다. 사진 강나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