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학원이 개최한 온 가족이 함께하는 ‘해피로드 맨발걷기 축제’에서 천신무예예술단과 아이들이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 김경아 기자
국학원이 개최한 온 가족이 함께하는 ‘해피로드 맨발걷기 축제’에서 천신무예예술단과 아이들이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 김경아 기자

온 가족이 건강과 행복을 위해 즐겁게 맨발로 황톳길을 걷는 대회가 충남 천안에서 열렸다.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나은)은 맨발 걷기를 할 수 있는 황톳길을 조성하고 11월 5일 온 가족이 함께하는 ‘해피로드 맨발걷기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뜨거운 관심이 불고 있는 맨발 걷기를 제대로 알고 몸과 마음의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브레인파워를 높여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증진하고, 온 가족이 함께하는 국민 대화합의 장으로 기획되었다. 특히 맨발로 걸으며 명상을 할 수 있도록 ‘맨발걷기 명상’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눈길을 끌었다.

국학원이 개최한 '온가족이 함께하는 맨발걷기 축제'에서 국학원 설립자 이승헌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총장인 캔디 명상을 알려주었다. 사진 강나리 기자
국학원이 개최한 '온가족이 함께하는 맨발걷기 축제'에서 국학원 설립자 이승헌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총장인 캔디 명상을 알려주었다. 사진 강나리 기자

이날 축제는 축하공연 맨발걷기 미니 강연, 해피로드 오픈을 기념하는 컷팅, 맨발걷기명상 순으로 진행되었다. 최근 음반을 낸 가수 김종남이 타이틀 ‘질주’를 열창하고 코리아스타즈 천신무예예술단과 어린이들이 ‘장생보법댄스’ 등 신나는 공연으로 ‘해피로드 맨발걷기’ 축제를 축하했다.

맨발학교 교장인 권택환 대구교육대학교 교수가 이날 ‘맨발걷기’의 효과에 관해 미니 강연을 했다. 권 교수는 《맨발 혁명- 내 몸의 의사를 깨우는 맨발걷기》를 펴냈으며 맨발학교를 운영하는 맨발걷기의 전문가이다.국학원 이승헌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총장은 ‘쓴맛 캔디’를 이용한 ‘라라쿨라 명상’을 참가자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맨발학교 권택환 대구교육대학교 교수(왼쪽에서 두 번째), 이승헌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총장 등이 맨발걷기를 하고 있다. 사진 김경아 기자
맨발학교 권택환 대구교육대학교 교수(왼쪽에서 두 번째), 이승헌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총장 등이 맨발걷기를 하고 있다. 사진 김경아 기자

이 총장은 참가자들에게 “한 분 한 분이 몸과 마음이 깨어나서 대한민국과 지구를 밝히는 신인류가 되기를 바란다. 나의 가치가 무엇인지를 알고 당당하게 희망을 갖고 주위 사람들에게도 전해주며 힘차게 맨발걷기를 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온가족 해피로드 맨발걷기에 참가자들은 국제뇌교육대학원대학교 옆에 조성된 타원형으로 된 해피로드를 비롯하여 한민족역사문화공원의 맨발걷기 코스, 국학원 잔디광장과 한민족역사문화공원의 120계단을 잇는 길에는 1km에 이르는 맨발걷기 코스 ‘해피로드’를 걸었다. 또한 각 코스마다 진행자가 맨발걷기를 하며 명상을 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온가족이 함께하는 해피로드 맨발걷기 축제 참가자들이 맨발걷기 명상을 하고 있다. 사진 강나리 기자
온가족이 함께하는 해피로드 맨발걷기 축제 참가자들이 맨발걷기 명상을 하고 있다. 사진 강나리 기자

가을의 기운 속에서 참가자들은 각자의 몸에 맞게 천천히 맨발로 걸으며 도중에 서서 자신에게 집중하며 명상을 했다.

해피로드 맨발걷기명상코스는 왕복 30~40분 소요가 된다. 또한 간이수도 시설을 설치하여 맨발 걷기를 한 후에는 발을 씻을 수 있도록 했다.

해피로드 맨발걷기명상코스는 왕복 30~40분 소요가 된다. 사진 강나리 기자
해피로드 맨발걷기명상코스는 왕복 30~40분 소요가 된다. 사진 강나리 기자

부대 행사로 K힐링존 체험과 야외 레크레이션, K역사전시관 체험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