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생 대한민국의 진정한 광복을 위하여

 

대한민국의 주인인 국민 여러분!
존경하는 국학 회원 여러분!
오늘, 78주년 광복절을 맞아
나라를 사랑하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광복의 진정한 의미를 가슴 깊이 되새깁니다.

1917년, 독립운동가 14인이
상해에서 발표한 <대동단결선언>은
‘국민주권’과 ‘삼균주의’를
독립운동의 이념으로 천명했습니다.

정치, 경제, 교육의 균등과
개인, 민족, 국가 간의 균등이 이루어질 때
국민주권과 인류 평화를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이
100여 년 전, 우리 민족의 시대정신이었습니다.

이 정신은 임시정부에 이어,
대한민국 건국의 중심 가치가 되었습니다.

광복의 역사 속에는
자주독립 정신이 있었습니다.
국혼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유와 평등, 삼균창도의 대의가 있었습니다.

또한, 우리의 독립운동은 나라를 되찾는 것이자
개개인의 존엄을 세우는 과정이었습니다.
그 노력은 광복 후에도 멈추지 않았습니다.

원조를 받는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세계 10위권의 경제 강국이 되었고,
세계 민주주의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전쟁의 참화를 이겨내고,
외환위기와 코로나의 위기도
한 마음으로 이겨낸 우리의 정신은
지금, 전 세계가 주목하는
K-스피릿, 한류로 살아나고 있습니다.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광복정신과 K-스피릿이 이제
인류와 지구를 살리는 공생으로 이어질 때가 되었습니다.

공생의 핵심은 나만 좋은 것이 아니라
나도 좋고 남도 좋고
지구에게도 좋은 선택을 하는 것입니다.
눈앞의 편리함이나 이익이나 권력보다
모든 생명의 건강과 행복과 평화를
우선시하는 것입니다.

우리 민족의 광복을 가져온 힘은
평범한 이들의 용기와 선택이었습니다.
조국의 자유에 대한 염원과
나의 아들딸에게 해방된 조국을 물려주겠다는 꿈이

평범한 어머니 아버지들을
애국지사로 만들었습니다.
민족정신의 광복이었습니다.

2023년의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선열들에게서 물려받은 염원과 꿈이 있습니다.

국민이 기본적인 의식주 때문에 걱정하지 않고
누구나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고
실현할 수 있는 좋은 나라
공생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꿈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홍익인간 이화세계의 대의로 세워진 나라답게
공생의 지구 문화를 창조하는 데
앞장서는 자랑스러운 나라,
지구경영의 모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꿈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공생은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자신과 남에게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말을 하는 것,
다른 사람이나 환경을 탓하는 대신
스스로 먼저 움직여서 변화를 창조하는 것,
지구를 살리는 친환경 생활을 하는 것,
공생은 일상의 이런 작은 변화와 실천에서 시작됩니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공생을 향한 용기와 실천이
대한민국의 기운을 바꿀 것입니다.
더 나아가 인류와 지구의 미래를 바꿀 것입니다.
이것이 한민족의 정신과 얼인
천지인 정신, 신인합일입니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평생을 바친
선열들과 독립 유공자 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공생 대한민국!
한민족의 새로운 탄생과 지구경영을 위하여!

 

 

국학원 설립자

일지 이승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