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5일 개막한 ‘제3회 지구시민 대축제(New Humanity Festival)’가 연일 전국에서 많은 지구시민연합 회원과 일반 시민이 참석하면서 성황을 이루고 있다. 사진 김경아 기자
6월 15일 개막한 ‘제3회 지구시민 대축제(New Humanity Festival)’가 연일 전국에서 많은 지구시민연합 회원과 일반 시민이 참석하면서 성황을 이루고 있다. 사진 김경아 기자

6월 15일 개막한 ‘제3회 지구시민 대축제(New Humanity Festival)’가 연일 전국에서 많은 지구시민연합 회원과 일반 시민이 참석하면서 성황을 이루고 있다.

지구시민연합(대표 이갑성)은 충남 천안시 국학원에서 6월 15일(목)부터 20일(화)까지 6일간 '지구경영과 공생의 가치'라는 주제로 범지구적인 위기를 극복하고, 인류의 대화합과 공생을 기원하는 ‘제3회 지구시민 대축제(New Humanity Festival)’를 열고 있다. 이번 지구시민 대축제는 지구경영과 공생의 가치를 알리고 있는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나은)이 공동 주최한다.

지구환경 위기 인식의 저변 확대를 위한 이번 행사는 지구와 인류의 운명을 바꾸기 위한 새로운 인식과 태도 변환점으로 모든 생명이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알리고 지구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삼는 새로운 인류 '신인류' 선언으로 자연치유력을 회복한 건강한 삶, 인간의 가치와 인성이 회복된 세상,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지구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지구시민들이 함께한다. 

제3회 지구시민 대축제 축하공연 중 전통스포츠 국학기공. 사진 김경아 기자
제3회 지구시민 대축제 축하공연 중 전통스포츠 국학기공. 사진 김경아 기자

행사 기간 동안 매일 공생의 문화를 체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체험마당, 지구시민청년단과 천신무예예술단의 공연, 건강한 먹거리, 뉴휴머니티 선언문 낭독 등이 마련되었다. 특히, 17일에는 공생과 건강의 스포츠 정신을 담은 손가락 씨름으로 하는 ‘제1회 일지핑거씨름대회’ 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

지구시민 대축제에서 참가자들은 지구시민 체험코스로 1 피스존 ‘지구의 평화를 위하여', 2. 나라사랑존 ‘좋은 나라 대한민국' 3. 공생존 ‘너랑 나랑 지구랑' 4. 뉴라이프존 5. K-스피릿존 ‘나는 단군의 자손이다'를 돌며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지구의 미래를 만들기 위한 지구시민의 삶을 체험했다.

지구시민라이프 체험 부스에서는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지구시민 친환경 생활실천 △친환경EM비누, 부채 만들기, 친환경 가루세제 만들기△지구환경 게임 체험 △포토존(신인류 선언)을 체험했다.

제3회 지구시민 대축제에서 참가자들이 지구환경 게임을 하고 있다.  사진 김경아 기자
제3회 지구시민 대축제에서 참가자들이 지구환경 게임을 하고 있다. 사진 김경아 기자

세계지구시민연합 총재 이승헌 국학원 설립자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홍익’이 바로 ‘공생’이다. 시대와 사상, 종교와 국경을 넘어 모든 인류가 완성해야 할 ‘오래된 미래’가 이곳에서 지금 여러분과 함께하고 있다"라며 "자기 자신을 새롭게 낳는 신인류가 탄생되었음을 선언한다"고 전했다.

이어 "잃어버린 공생의 감각을 회복하기 위해 자기 뇌에서 답을 찾는 사람, 나와 지구가 하나의 생명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느끼는 ‘지구 감수성’이 살아있는 사람, 모든 선택과 가치판단의 중심이 내가 아니라 이 넓은 지구인 사람, 공생을 삶의 가치로 약속한 여러분이 바로 순수하고 아름다운 '신인류'이다"고 강조했다.

이수성 전 국무총리, 이상수 전 노동부장관,   박상돈 천안시장이 영상으로 축사를 했다. 

오후에는 명상전문가의 지도로 참가자 모두 명상캔디를 활용한 명상을 했다.

이어 참가자 모두 ‘신인류의 실천’을 함께 낭독했다. ‘신인류의 실천’은 지구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삼는 새로운 인류 ‘호모 코이그지스턴스(Home coexistence)’로 도약하여 자연치유력을 회복한 건강한 삶, 인간의 가치와 인성이 회복된 세상,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지구의 미래를 만들기 위한 실천을 담았다.

제3회 지구시민 대축제는 국학원과 한민족역사문화공원 일대에서 6월 20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