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체육, 관광 분야의 160만 건에 달하는 문화지식자료를 이제는 한곳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한국문화정보원(원장 홍희경, 이하 문정원)이 운영하는 ‘문화포털’은 그동안 각 기관에 흩어져 있던 지식자료를 한데 모은 ‘문화자료관’ 서비스를 1월 19일 최초로 시작했다. 또한 대상자별 문화정책수혜 안내서비스인 ‘문화드림’도 새롭게 선보인다.

문화포털은 ‘문화자료관’ 서비스를 통해 ▲전국박물관의 소장품 목록(국립중앙박물관), ▲무형유산 기록화 및 구술 채록(국립무형유산원), ▲한국세시풍속사전(국립민속박물관), ▲문화재 연구자료(국립문화재연구원), ▲영화정보 DB(한국영상자료원) 등 다채로운 문화기록자료 160만 건을 제공한다.

문화포털 개편 메인화면  [이미지 한국문화정보원]
문화포털 개편 메인화면 [이미지 한국문화정보원]

문화포털의 또 다른 신규 서비스인 ‘문화드림’은 문체부 산하기관의 문화분야 지원사업을 대상별로 구별하여 소개한다. 소외계층(소외계층 신문 구독료 지원(예술경영지원센터)), 노년(어르신 체육활동 지원사업(문화체육관광부)), 청소년(행복나눔체육교실(대한체육회)) 등 문화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수혜자들도 문화분야 수혜자별 지원사업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문정원은 신규 서비스를 위해 1월 19일 문화포털을 전면 개편했다. 이번 개편은 신규 서비스 오픈과 더불어 UI/UX 개선에 중점을 둬서 사용자 편의성을 더했다. 또한 전국 문화공간을 입체적으로 확인하기 위한 3D 지도(스카이뷰)를 도입하고, 지난해 시범적으로 선보였던 챗봇서비스도 확대할 예정이다. 문화특화서비스인 ‘집콕+집밖 문화생활’과 ‘문화TV’, ‘전통문양’등의 서비스도 지속 제공한다.

한편, 문화포털은 서비스 오픈 기념 이벤트(1.19~2.7)와 집콕+집밖 설 문화 특별전(1.19~1.31)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포털 홈페이지와 문화포털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