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정보원 1인 영상 크리에이터 활동 프로그램 '문화피디(PD) 제20기  참가자들이 공식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사진 한국문화정보원]
한국문화정보원 1인 영상 크리에이터 활동 프로그램 '문화피디(PD) 제20기 참가자들이 공식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사진 한국문화정보원]

한국문화정보원(이하 문정원)은 1인 영상 크리에이터 활동 프로그램 '문화피디(PD)(이하 문화피디)' 제20기 공식 일정을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제20기 문화피디는 12월 10일 해단식을 끝으로 약 6개월의 공식 활동을 종료했다. 이 기간 문화 디지털 신기술 소재로 300여 편의 영상을 제작했다.

제20기 문화피디에 참여자들은 전국 각 지역의 문화 디지털 신기술 현장을 방문하여 미디어아트, NF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문화 디지털 신기술 소재로 300여 편의 영상을 제작했다. 올해 문화피디가 만든 <카이스트의 신기술을 접할 수 있는 과학체험관, 넥스페리움> 영상은 ㈜대전신세계와 영상 제공 협력을 통해 넥스페리움 전시관에 상영되어 국민에게 서비스되는 등 올해 총 12개 기관과 협업하여 573편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 신기술 영상 제작 역량 강화 교육, 네트워킹 중간상영회 등 문화피디 운영 프로그램을 통해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활약을 펼쳤다.

10일 해단식 및 수료식에는 문화피디 활동을 하며 느낀 점들을 공유했다.

신용운 문화피디는 "청년의 마지막 나이(만34세)로 제20기 문화피디로 활동하게 돼 뿌듯하다"며 "문정원 문화피디 활동을 통해 영상 제작 분야 창업도 이뤘고 영상 제작 능력이 뛰어난 다른 문화피디와의 만남을 통해 영상 제작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한 문화피디 프로그램은 영상 제작 수준이 뛰어난 문화피디를 선발해 국내 지역 곳곳의 현장에서 생생한 문화정보화 소식을 영상콘텐츠로 제작하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파하는 것이 활동 핵심이다.

특히 문정원은 청년들의 일자리 경험 증진을 위해 제20기 문화피디 선발 인원을 55명으로 확대하여 선발했다. 이와 동시에 드론과 실감형 콘텐츠 특강, 디지털 신기술 관련 이론 교육 등을 진행하며 커리큘럼을 강화하는 데 힘썼다. 이를 통해 디지털 전환 패러다임에 부합하는 영상 제작 전문인력을 본격 양성했다.

문정원 홍희경 원장은 "올해 20기 문화피디는 디지털 문화 현장을 발굴하고 디지털 신기술 소재 영상을 제작하는 데 힘썼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문화 신기술 현장을 발굴하여 널리 개방, 활용될 수 있는 영상콘텐츠를 많이 창작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피디 사업을 통해 1인 영상 크리에이터 영상 제작 전문가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는 활동 기반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