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한 아동 및 보호자들이 응원 배지 만들기 체험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 서울문화재단]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한 아동 및 보호자들이 응원 배지 만들기 체험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 서울문화재단]

서울 관광·문화·공연·전시 협의체 ‘S-TCEP 얼라이언스’ 는 12월 26일(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공동 사회공헌 활동을 했다.

‘S-TCEP’은 ‘Seoul-Tourism, Culture, Exhibitions, Performing Arts’의 약자로 ‘S-TCEP 얼라이언스(Alliance)’는 서울의 관광·문화·공연·전시 분야 협의체를 의미하며,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이 협력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MOU를 체결한 후 5개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첫 공동 사회공헌 활동이다. 가정폭력 피해자와 사회적 배려대상자 대상으로 각종 지원을 제공하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피해자통합지원사회적협동조합 빅트리와 협력하여 진행했다.

서울 시티투어는 빅트리 참가자만을 위해 단독으로 준비된 서울시티투어버스(타이거버스)에 탑승하여 경복궁, 청와대, 남산 등을 돌아보았다. 특히 이번 투어는 서울시티투어버스(타이거버스)가 후원했다.

투어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오전 서울의 주요 명소를 돌아보고 기념 촬영하며 서울 여행의 추억을 쌓았다. 이어 오후에는 어린이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DDP 콘텐츠 체험을 운영하여 전시 관람, 건축 투어 등을 진행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걸으며 건축학적 의미를 배우는 DDP건축 투어, 뮤지엄 전시 2관에서 진행되는 <펜데믹x디자인+미래> 전시관람, 응원 배지 만들기 체험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프로그램을 마치고 각 기관은 간식과 함께 학용품, 에코백 등 기념품을 전달했다.

‘S-TCEP 얼라이언스’ 관계자는 “5개 기관이 힘을 합쳐 진행한 이번 사회공헌 활동이 어린이들에게 안정과 힐링의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아동, 청소년, 관광약자 등 우리 주변의 다양한 구성원들을 위해 동행 특별시 서울 만드는 데 힘을 쓰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