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5편 영국 여름밤 더위를 식힌다
한국영화 5편 영국 여름밤 더위를 식힌다
  • 정유철 기자
  • npns@naver.com
  • 승인 2022-07-29 0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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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벡대학교·국립영화학교 협력으로 영국에 한국 영화 소개
영화 '할머니' 한 장면   [사진 주영한국문화원]
영화 '할머니' 한 장면 [사진 주영한국문화원]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이정우, 이하 문화원)은 7월 29일(금)부터 8월 25일(목)(현지 시각)까지 한국의 다큐멘터리 영화를 영국에 소개하는 <한국영화의 밤(Korean Film Nights)>을 런던에서 개최한다.

이번 <한국영화의 밤> 행사는 ‘살아있는 기억들<Living Memories>’이라는 주제로 한국 다큐멘터리 5편을 소개한다. 영화 선정은 영국 런던 버벡대학교(Birkbeck University) 영화 큐레이팅 학과와 협력으로 진행했다.

지난해 영국 현지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하여 극장과 온라인 상영을 병행하는 형태로 진행했지만, 올해는 주영한국문화원과 버벡대학교 시네마에서 상영하며 관객들과 직접 만날 예정이다.

<한국영화의 밤>은 장윤미 감독의 ‘공사의 희로애락’(2018)을 시작으로 다니엘 김(Daniel Kim) 감독의 ‘할머니’(2017), 양영희 감독의 ‘수프와 이데올로기’(2021), 박혁지 감독의 ‘춘희막이’(2015), 임흥순 감독의 ‘위로공단’(2014)을 상영하며 한국의 여성과 노동을 주제로 다룬 다큐멘터리를 집중 조명한다.

다큐멘터리 주제에 대한 관객의 이해를 높이고자 영국 현지 영화프로그래머와 버벡대학교 학생들이 영화 상영 전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행사를 진생한다. 또한, 장윤미 감독과 다니엘 김 감독을 온라인으로 초청해 관객과의 대화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영국에서 개최되는 '한국영화의 밤'  포스터. [이미지 주영한국문화원]
영국에서 개최되는 '한국영화의 밤' 포스터. [이미지 주영한국문화원]

 

<한국영화의 밤> 프로그램은 매달 새로운 주제로 큐레이팅한 프로그램을 상영하며 연중 폭넓고 다양한 한국영화를 현지에 소개한다. 특히 영국 영화기관과 영화 전문가들과의 프로그래밍 협력을 통해 다양한 한국영화를 소개하고 아울러 한국영화 전문가 양성을 기대하고 있다.

올 6월에는 영국 국립영화학교인 ‘국립 영화 및 텔레비전 학교(NFTS)’ 큐레이팅 학과와 협력해 <여름밤>이라는 주제로 영화 5편을 선정했다. 윤가은 감독의 ‘우리집’(2019), 김보라 감독의 ‘벌새’(2018), 장률 감독의 ‘경주’(2014), 장건재 감독의 ‘잠 못 드는 밤’(2012), 이창동 감독의 ‘시’(2010)라는 한국의 무더운 여름 날씨와 감성을 표현한 영화를 선정했다. 당시 5편 모두 매진되었으며 총 400명의 현지 관객이 참석했다.

또한, 오는 11월 개막하는 제17회 런던한국영화제(London Korean Film Festival)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한국영화를 소개하며 한국영화의 관심과 열기를 영국 각지에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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