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로 바로 읽는 영어발음’ 출간

음절 블록으로 단어를 읽는 신개념 파닉스 학습법

출판사 다락원이 영어 단어의 음절을 이용해 영어 발음을 공부하는 《한글로 바로 읽는 영어발음》을 출간했다.

박형근 지음, "한글로 바로 읽는 영어발음" 표지. [사진=다락원 제공]
박형근 지음, "한글로 바로 읽는 영어발음" 표지. [사진=다락원 제공]

이 책의 저자 박형근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초등학생이던 두 자녀에게 파닉스를 가르치면서 기존 파닉스 학습법의 문제점과 한계를 깨닫고, 스탠퍼드(Standford)대 병원에서 연수 생활을 하면서 한국어와 다른 영어 발음의 특징에 주목했다.

그는 오랜 연구 끝에 한글과 음절 블록을 사용해 쉽게 영어를 읽을 수 있는 신개념 파닉스 학습법을 개발하여 이 책을 통해 영어를 영어답게 발음할 수 있는 음절 블록의 비밀을 자신 있게 공개했다.

우리가 strange를 ‘스트레인지’라고 어색하게 읽는 것이나 팝송 가사의 all by myself가 마치 ‘오빠 만세’처럼 들리는 건 모두 단어의 음절을 정확히 모르기 때문이다. 철자를 보고 단어를 읽는 기존 파닉스 학습법은 음절을 익히기에는 부족해 단어를 실제 음절대로 발음하는 게 힘들었다.

한글로 바로 읽는 영어발음은 이런 문제를 본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을 제시한다. 이 책에서는 ‘초성-중성-종성’을 조합하는 한글 표기법을 응용해 ‘음절 블록’으로 단어의 음절과 강세를 쉽게 익힐 수 있는 독특한 영어 발음 표기법을 고안했다. 하나의 음절을 하나의 블록에 대입하는 방식으로 각각의 영어 소리를 한글로 표기해 한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영어 단어를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주식 천재 조던 벨포트가 쓴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출간

20대 자수성가 부자가 된 월스트리트 주식 천재 조던 벨포트(Jordan Belfort)가 직접 쓴 부자의 인생 시나리오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장지웅 옮김, 여의도책방)가 번역돼 국내에서 출간됐다.

조던 벨포트(Jordan Belfort) 지음,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표지. [사진=여의도책방 제공]
조던 벨포트(Jordan Belfort) 지음,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표지. [사진=여의도책방 제공]

 여의도책방에 따르면 이 책은 아마존 주식투자 베스트셀러 중 유일한 소설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월스트리트의 주식 천재로 열연한 동명의 영화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The Wolf of Wall Street)’의 원작이다.

이 책은 소설 속 주인공이자 실존 인물인 벨포트가 증권 사기와 자금 세탁 혐의로 옥살이를 하던 중 자신의 이야기를 책으로 쓰기 결심한 때부터 시작한다. 부자가 되는 법은 알았지만 부자로 사는 법은 몰랐던 울프의 반성문인 셈.

이 책은 영화에서 다 담아내지 못한 저자의 생각, 월스트리트 라이프를 생생하게 묘사해 이미 영화를 본 독자도 작가와 작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사회적가치연구원, ESG의 Social 핸드북 ‘S in ESG’ 출간

사회적가치연구원(나석권 원장)이 ESG 경영 실무자들을 위한 필독서, Social 전략 수립 지침서인 《S in ESG》 핸드북을 출간했다.

사회적가치연구원 지음, "S in ESG". [사진=사회적가치연구원 제공]
사회적가치연구원 지음, "S in ESG". [사진=사회적가치연구원 제공]

 《S in ESG》는 2021년 2월 출간한 《ESG Handbook: Basic》에 이은 두 번째 시리즈이다. 국내 대표 ESG 및 지속가능경영 전문 미디어 플랫폼, 임팩트온의 집필진과 함께 출간한 《S in ESG》는 ESG 경영 전략을 수립해야 하는 실무자들이 최근 가장 고민하는 ESG 전략 중에서 S(사회)에 관한 지침서이다.

이해관계자 자본주의를 견인하는 핵심 지표, S (사회)에 대한 역사, 연구, 가이드라인, 규제, 사례들을 통해 현시점에서 S (사회)에 대해 체계적으로 파악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출간 기념 서평단 모집 이벤트도 사회적가치연구원의 플랫폼 소셜벨류허브 사이트에서 2월 4일부터 2월 25일까지 진행한다.

■ 임상약사가 쓴 ‘감기는 굶어야 낫는다’ 

조기성 약사가 신간 《감기는 굶어야 낫는다》(출판사 SISO)를 펴냈다. 

조기성 지음, "감기는 굶어야 낫는다" 표지. [사진=출판사 SISO 제공]
조기성 지음, "감기는 굶어야 낫는다" 표지. [사진=출판사 SISO 제공]

 《감기는 굶어야 낫는다》는 조기성 약사가 집필한 보완대체의학 서적으로, 음양오행으로 몸의 균형을 찾고 자연치유하는 건강법을 소개한다. 음양오행에 맞추어 자신의 체질을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음식 섭취 및 섭생을 실천하여 건강하게 사는 방법을 알려준다. 특히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에게 올바른 약 복용법과 질병을 다스릴 수 있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저자인 조기성 약사는 “약학대학 졸업 후 30년 넘게 임상약사로 환자들을 대하며 원인을 알 수 없는 증상과 증후군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음양오행의 원리에까지 파고 들게 되었다”며 “약사, 한의사, 한약사뿐만 아니라 만성질환 치료법을 찾는 일반인에게도 도움이 되도록 집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