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수교 30주년 기념 및 북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한중미술협회 초대전이 1월 25일부터 서울 중국문화원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주한중국대사관(대사 싱하이밍 邢海明)과 한중미술협회(회장 차홍규)가 공동 주최하고, 주한 중국문화원이 주관한다.

이번 전시에 한국 작가 차홍규 회장(하이브리드)을 비롯하여 안광수(조각), 이응선(서양화), 백희영(서예.회화), 이규석(조각), 최재필(조각, 단청), 김명자(한국화), 김효순(회화), 이석우(도예), 김수미(캘리그라피), 안수빈(페인팅), 김시찬(페인팅), 김동배(서예), 류령목진(회화) 14명이 참가했다.

한중수교 30주년 기념 및 북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한중미술협회 초대전이 1월 25일부터 서울 중국문화원에서 열린다. [사진=한중미술협회 제공]
한중수교 30주년 기념 및 북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한중미술협회 초대전이 1월 25일부터 서울 중국문화원에서 열린다. [사진=한중미술협회 제공]

 

중국에서는 중국인 유학생 정선옥(郑先玉, 단국대학교 문화예술 박사과정) 큐레이터의 추천으로 인민대학교 기소춘(祁小春, 서예) 교수를 비롯하여 서예가 장위화(張衛華), 양명원(杨明远), 진욱벽(陈煜璧), 공자심(孔子心), 유소봉(刘少峰)과 전각가 공영(龚领), 중국화 강이이(姜易艺), 나소연(罗小颜), 유과(刘戈) 작가, 중국벽화학회 정회원 원화화(袁华华) 작가, 광저우미대 이웅(李雄, 환경조형) 교수를 포함한 12명이 참가하여 총 26명의 작가가 작품 46점을 전시한다.

차홍규 한중미술협회장은 개막식에서 “한국과 중국은 오래된 이웃으로 한중수교 30주년과 북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한·중 작가들의 뜻을 담아 전시회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한중미술협회는 양국 예술가들의 미술교류를 통해 양국 간 우호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2월 24일까지 열린다. 관람은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