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예술기업 공모전 홍보 배너 이미지. [자료= 문체부 제공]
2022 예술기업 공모전 홍보 배너 이미지. [자료= 문체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문영호, 이하 예경)와 함께 유망한 예술기업과 사회적경제 기업을 발굴하고,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예술산업을 활성화하고자 3월 3일까지 ‘2022 예술기업·사회적경제 기업 창업 및 사업 지원 공모’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19년부터 실시해온 이 공모는 작년 기준 평균 8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예술 현장의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이에 올해는 예산을 20억 원 늘려 ‘해외 진출 지원’을 신설해 국내 예술기업이 세계적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등 예산 총 103억 원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에는 총 8개월에 걸쳐 사업 지원금과 함께 기업별 진단·분석을 통한 맞춤 교육, 전문상담(컨설팅), 투자유치 기회 등을 제공한다.

올해 공모는 예술 상품·서비스 제공으로 수익모델을 창출하는 ‘예술기업’과 문화예술 분야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하는 ‘사회적경제 기업’ 등 두 가지 지원 대상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예술기업 대상 공모’에서는 예비창업, 초기, 성장기별 총 60개사(팀)를 선발한다. 예비창업자는 ‘창업과정 지원(15개 팀, 각 최대 1천5백만 원)’에, 창업 3년 미만 초기 기업은 ‘초기기업 사업기반 지원(30개사, 각 최대 5천만 원 지원)’에, 창업 3년 이상 기업은 ‘성장기업 사업도약 지원(15개사, 각 최대 1억 원)’에 지원할 수 있다. 

'2022 문화예술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사업 : 서로(SEORO)' 홍보 배너 이미지. [자료= 문체부 제공]
'2022 문화예술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사업 : 서로(SEORO)' 홍보 배너 이미지. [자료= 문체부 제공]

 

‘문화예술 사회적경제 기업 대상 공모 [서로(SEORO)]’에서는 총 30개사(팀)를 선발한다. △문화예술로 사회문제를 해결할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창업자(팀)는 ‘서로:시작 부문(10개 팀, 각 최대 1천5백만 원)’에, △창업 3년 미만 초기 창업자는 ‘서로:세움 부문(10개사, 각 최대 5천만 원)’에, △기업 확장과 투자유치를 목표로 성장기 기업 자격 조건을 충족하는 기업은 ‘서로:성장 부문(10개사, 각 최대 1억 원)’에 지원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와 기업은 3월 3일(목) 오후 3시까지 예경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4월 중 최종 지원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예술기업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올해는 예술기업과 문화예술 사회적경제 기업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그 방식을 다각화했다. 앞으로도 예술현장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