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에서 피어나는 새로운 전통문화, "법고창신"
전통문화에서 피어나는 새로운 전통문화, "법고창신"
  • 정유철 기자
  • npns@naver.com
  • 승인 2022-01-17 2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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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2021 전통문화산업 전문인력양성 사업 성과 공유회 20일까지 개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이하 진흥원)이 운영한 ‘2021 전통문화산업 전문인력양성’ 과정을 마친 교육생들이 그동안 익힌 실력으로 만든 작품을 선보였다.

1월 14일(금)부터 20일(목)까지 일주일간 문화역서울284 RTO에서 개최되는 ‘2021 전통문화산업 전문인력양성’ 교육성과 공유회에서다.

이번 교육성과 공유회에서는 3개 권역 교육생 107명의 우수 결과물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이 자리에는 기획자 과정의 축제ㆍ놀이 사업계획서 39개와 창작자 과정의 3D프린팅 접목 작품 43점을 선보였다.

광4팀, "일상다반사: 꽃차한잔할래요?" [사진=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광4팀, "일상다반사: 꽃차한잔할래요?" [사진=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특히 기획자 과정 우수교육생에 선정된 경상ㆍ제주권의 광4팀(박상아, 송민정, 이진희, 최가은)과 와따팀(권순만, 서재화, 최선우)은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한 비대면 축제를 기획하여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문화예술행사의 대안을 제시해 관심을 모았다.

우수교육생 권택환 씨는 "아무튼 전통"이라는 제목으로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 확대를 위하여 다양한 세대, 국적을 가진 사람들을 대상으로 트렌디한 전통문화 전시 기획을 제시했다.

우수교육생 임지원 씨는 “우리가 모르는 한지”라는 제목으로 자연섬유인 면에 한지로 가죽의 질감을 표현하여 수용성 코팅을 통해 탄생하는 친환경 신소재인 전통한지 가죽을 선보였다. 

와따팀, "메타버스에서 만나는 깡깡이 예술마을". [사진=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와따팀, "메타버스에서 만나는 깡깡이 예술마을". [사진=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또한 김영필 씨는 “양촌 쌈 싸잡슈 축제”라는 제목으로 충남 논산 양촌을 기반으로 건강한 쌈 채소 테마 축제을 기획했다.

박종원 씨는 “진천 참숯맛구이 축제”라는 제목으로 진천에서 즐기는 체험형 먹거리 축제를 기획했다.

광4팀(박상아, 송민정, 이진희, 최가은)은 “일상다반사: 꽃차한잔할래요?”라는 제목으로 전통차와 다도문화를 접목한 메타버스 꽃차축제로 게더타운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모녀 대상 우리차 축제를 기획했다.

이승윤, "휘요합(輝耀盒)". [사진=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이승윤, "휘요합(輝耀盒)". [사진=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와따팀(권순만, 서재화, 최선우)은 “메타버스에서 만나는 깡깡이 예술마을”이라는 제목으로 부산 지역 내 전통마을인 깡깡이 예술마을을 모티브로 비대면 마을 여행을 기획했다.

전통문화 기술융합 창작자 양성 과정 우수교육생으로 선정된 김미은 씨는 “쟤, 재(再)”라는 제목으로 좌식 문화에 사용하던 나전칠기 찻상(소반)에 신기술(3D 프린팅, 목공 CNC)을 더하여 입식문화로 다시 부르기를 기획했다.

 같은 과정 우수생 이승윤 씨는 “휘요합(輝耀盒)"이라는 제목으로 오래도록 빛날 우리나라 전통의 아름다움을 합(盒) 속에 담음을 기획했다.

강동원, "한옥키트(3D), 한옥키트(목재), 전통놀이고누". [사진=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강동원, "한옥키트(3D), 한옥키트(목재), 전통놀이고누". [사진=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같은 우수생 강동원 씨는 “한옥키트(3D), 한옥키트(목재), 전통놀이고누”라는 작품명으로 전통 한옥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소비자가 직접 한옥을 지을수 있도록 제작된 조립식 키트를 기획했다.

유종철,
유종철, "용봉대향로 무드등". [사진=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우수생 유종철 씨는 “용봉대향로 무드등”이라는 이름으로 대한민국 국보 제287호 백제 금동대향로를 스캔방식으로 작업하여 50% 크기로 무드등을 제작했다.

강명숙,
강명숙, "자개장식 버선 악세사리". [사진=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우수생 강명숙 씨는 “자개장식 버선 악세사리”라는 작품명으로 버선을 모티브로한 디자인 소품에 자개를 이용하여 다양한 악세사리와 키링을 제작했다. 

우수생 권강인 씨는 “일월오봉향합(인센스 홀더)”이라는 제목으로 일월오봉도를 모티브로 제작한 향합으로 상합을 지나 피어오르는 연기와 점점 진해지는 오봉을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을 제작했다. 

권강인, "일월오봉향합(인센스 홀더)".  [사진=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권강인, "일월오봉향합(인센스 홀더)". [사진=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전통문화산업 전문인력양성’ 사업은 전국의 전통문화분야 종사자에게 고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서울ㆍ중부권, 충청ㆍ전라권, 경상ㆍ제주권으로 나누어 교육생을 모집ㆍ운영하였다. 2021년 교육 분야는 축제ㆍ놀이를 기반으로 한 ‘전통문화 기획자 양성 과정(이하 기획자 과정)’과 3D프린팅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전통문화 기술융합 창작자 양성 과정(이하 창작자 과정)’으로 총 120명의 교육생을 배출하였다.

진흥원 관계자는 "2021년 전통문화산업 전문인력양성 사업을 통해 전통문화분야 융합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취업 및 재교육 등의 폭넓은 전통문화분야 교육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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