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쓰레기를 활용해 실생활에서 사용가능한 의류, 가방, 신발, 액세서리 등 패션 아이템으로 만들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해양수산부는 11월 3일부터 24일까지 ‘제4회 해양쓰레기 새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며, 12월 8일 공모전 최종 선정작을 발표한다.
새활용은 버려지는 제품을 친환경적 디자인을 가미해 예술성과 기능성, 심미성을 가진 새로운 용도의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말한다. 해양수산부 새활용 공모전은 2018년 첫 개최 이후 3년간 25개의 우수아이디어가 발굴되었다. 2018년에는 바다유리를 활용한 ‘아트모빌’, 2029년에는 폐플라스틱 원료를 활용한 ‘고래 도어스토퍼’, 2020년에는 폐마스크를 활용한 ‘모서리 안전 가드’가 각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는 2030 젊은 세대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고자 ‘패션’을 주제로 했다. 공모전에는 개인, 법인, 단체 등 누구나 자유롭게 응모할 수 있고, 1인 또는 1팀당 1개의 작품만 응모할 수 있다. ‘2021년 해양쓰레기 새활용 공모전’누리집(www.koem-upcycling-2021.com)에서 제출양식을 내려받아 ▲아이디어의 주제 ▲용도 ▲활용계획 등을 담아 신청서와 아이디어 설명안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단 다른 대회 출품하거나 제3자 저작권을 침해하는 작품을 접수할 수 없다.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로 대상 1점, 우수상 3점, 장려상 5점을 선정하며, 대상 수상자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100만 원 상금을 받을 수 있다. 우수상과 장려상 수상자는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상과 상금 50만 원, 30만 원을 각각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