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국립해양과학관 및 국립해양박물관과 함께 찾아가는 해양 교육을 각각 운영한다.

[사진=해수부]
바다와 먼 지역 찾아가는 해양환경 교육 개설 [사진=해수부]

해양과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의 교육을 위해 개설된 이번 교육은 해양쓰레기 실태와 해양쓰레기가 해양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등 해양환경 문제를 주제로 진행된다.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교육내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워크북 기반 활동과 모형 관찰, 탐구실험 등 교구를 활용한 체험활동도 병행된다.

먼저 ‘찾아가는 해양과학관’ 교육은 충청 및 경북 내륙권 학교(단체)와 기관 20개를 대상으로 6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개인별 체험 실습으로 해양과학이론과 체험을 통해 바다 환경 문제와 해양연구원에 대해 접해본다. 참가 신청은 9월 30일까지 선착순으로 국립해양과학관 및 꿈길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찾아가는 해양박물관’ 프로그램은 부산지역아동센터 총 5개소를 대상으로 7월부터 12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차는 박물관 강사가 지역아동센터에 방문하여 수업을 실시하고, 2차는 박물관으로 학생들을 초청하여 전시관 관람과 교육 체험을 병행한다. 박물관이 자체 개발한 교구재를 활용하여 과거의 해양 역사 인물과 현재의 해양 관련 직업, 미래의 유망 해양 분야에 대해서도 탐구한다. 참가 신청은 6월 30일까지 선착순 마감되며, 온라인 플랫폼인 ‘나눔 플러스 아이온’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김태만 국립해양박물관장은 “과거의 해양 인물과 현재의 해양 직업을 살펴보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꿈과 미래를 고민할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기획했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해양박물관 누리집과 꿈길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