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레바논대사관과 함께하는 장준석 작가 개인전 ‘IMAGE SCULPTURE展’
주한레바논대사관과 함께하는 장준석 작가 개인전 ‘IMAGE SCULPTURE展’
  • 정유철 기자
  • npns@naver.com
  • 승인 2021.08.08 1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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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5일까지 더트리니티갤러리서 열려
landscape scale, polyethylene on canvas, 95x95cm, 2019. [사진제공= 더 트리니티갤러리]
landscape scale, polyethylene on canvas, 95x95cm, 2019. [사진제공= 더 트리니티갤러리]

더트리니티갤러리(대표 박소정)가 8월 25일까지 장준석 작가의 개인전 ‘IMAGE SCULPTURE’을 개최한다. 7월 15일 개막한 이번 전시는 신작을 포함한 대표작품 20여 점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 레바논 수교 40주년을 맞이하여, 환경에 대한 각성과 치유의 메시지를 각국 대사관에게 함께 전하기 위해 주한레바논대사관이 협력했다. 전시기간 중 각국의 대사관을 초청하여 주한레바논대사관저 정원에서 생태에 대한 메시지를 세계로 전하는 장준석 작가의 야외전시를 연계해 개최한다.

fantasiless, urethane paint on stainless steel, 55x55x53cm, 2021. [사진제공=더 트리니티갤러리]
fantasiless, urethane paint on stainless steel, 55x55x53cm, 2021. [사진제공=더 트리니티갤러리]

 

앙투안 아잠(Antoine Azzam, Ambassador Embassy of Lebanon, Republic of Korea) 주한 레바논 대사는 “장준석 작가는 전 세계가 직면한 과제, 사회적 공감대가 큰 ‘환경’이라는 이슈를 매우 부드러운 언어로 다루고 있다”며 “아름다운 문자 ‘한글’과 함께 섬세하게 선보이는 작품이라 더 마음을 울린다.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글로벌 과제를 문화라는 강력한 언어로 함께 알릴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별. [사진제공=더트리니티갤러리]
별. [사진제공=더트리니티갤러리]

 

장준석 작가는 ‘꽃’이라는 한글 조각에 물을 주는 퍼포먼스를 대표작으로, ‘꽃’ ‘숲’ ‘별’ ‘볕’의 생태를 자세히 관찰하는 태도를 갖고, 관객과 생태를 어떻게 연결시킬지 탐색해온 작업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투명한 숲 1650 No.2-2.[사진제공=더트리니티갤러리]
투명한 숲 1650 No.2-2.[사진제공=더트리니티갤러리]

 

 

멀리서 보면 평면 작품으로 보이나 ‘Landscape-scale’연작과 ‘투명한 숲’ 연작은 작가가 디자인한 몰딩으로 찍혀 나온 작은 글자 ‘꽃’과 ‘숲’이 수 백, 수 천 개가 캔버스와 아크릴 레이어 위에서 정렬되고 부착하는 과정을 거친다. 형상이 없이 글자 조각만으로 ‘꽃밭’과 ‘무성한 숲’ 풍경을 펼쳐내는 장준석 작가만의 독창적인 스타일을 보여주는 작업이다. 이로 인해 ‘숲을 그리지 않고 숲을 표현하는 미술가’라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투명한 숲' 상세 사진. [사진제공=더트리니티 갤러리]
'투명한 숲' 상세 사진. [사진제공=더트리니티 갤러리]

 

또한 장준석 작가는 2020년 태화강국제설치미술제에서 발표한 ‘숲’ 문자가 새겨진 세라믹 타일로 나무와 나무 사이 산책길을 꾸민 작품 ‘태화강 은행나무 숲1길’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관객이 산책할 길에 1,700개 세라믹 타일에 ‘숲’ 그리고 그 옆 생소한 우리 고유의 야생초들이 문자로 적혀있었다. 우리와 함께 있지만, 관심 갖지 않으면 모르고 잊혀질 1700종의 야생초들과 산책하는 시간을 선사한 것.

■전시 개요

전 시 명 : IMAGE SCULPTURE展

참여 작가 : 장준석

전시 주최: 더 트리니티 갤러리

전시 협력: 주한 레바논 대사관

전시 일시 : 2021. 7. 15 (목) - 2021. 8. 25 (수)

전시 장소 : The Trinity Gallery

서울특별시 용산구 장문로 36

전시 문의 : 02-6953-9879, info@trinity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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