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미 KEAs 2021: Black, White, Color’ 하이브리드 전시가 7월 2일(금)부터 4일(일)까지 서울 문래창작촌‘갤러리 아트당’에서 개최된다.

손채영, 消, 2021, Pen painting on paper, 39 x 27cm. [사진제공=아트다]
손채영, 消, 2021, Pen painting on paper, 39 x 27cm. [사진제공=아트다]

 

이 전시에는 국내 신진 작가 발굴 프로젝트인 KEAs 2021의 시즌2에 선정된 Davidkim(김도현)과 손채영 신진 작가가 참여한다. 흑과 백, 그리고 약간의 유채색의 조화를 아트미 인스타그램과 갤러리 아트당에서 각각 온라인, 비대면 전시 방식으로 감상할 수 있다.

손채영 작가는 선을 강조한 펜화 작업을 주로 한다. 손 작가는 선을 통해 자신만의 정신적 세계를 바탕으로 그의 미적 기준을 표현하려고 한다. Davidkim은 석고를 이용한 조각품과 박스를 이용한 콜라주 작업을 한다. 그는 작품을 통해 휴식(休息)이란 내적 안정을 시각화하여 관람자에게 완연한 휴식을 제공하려고 한다.

손채영, 强迫3, Compulsion, 2021, Pen painting on paper, 27 x 19.5cm. [사진제공=아트다]
손채영, 强迫3, Compulsion, 2021, Pen painting on paper, 27 x 19.5cm. [사진제공=아트다]

이 전시를 기획한 최동훈 큐레이터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미술 시장은 더욱 극심한 양극화가 진행되고 있다”라며“신진 작가는 이러한 상황에서 온라인과 비대면 전시를 적극 활용하여 자신을 효율적으로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KEAs 전시는 가능성이 있지만, 자금과 시간, 지역적인 어려움이 있는 신진 작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Davidkim, Reminiscence, 2019, canvas  Box  acrylic, 90.9 cm x 65.1 cm. [사진제공=아트다]
Davidkim, Reminiscence, 2019, canvas Box acrylic, 90.9 cm x 65.1 cm. [사진제공=아트다]

 

국내 신진 작가를 온라인과 비대면 채널을 통해 전 세계 미술 시장에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 아트미의 KEAs 2021(Korean Emerging Artists) 프로젝트에는 나이와 전공과 상관없이 실력 있는 신진 작가라면 누구나 아트미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Davidkim, Reminiscence, 2019, canvas  Box  acrylic, 90.9 cm x 65.1 cm. [사진제공=아트다]
Davidkim, Reminiscence, 2019, canvas Box acrylic, 90.9 cm x 65.1 cm. [사진제공=아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