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일항쟁기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하여 독립운동을 한 여섯 형제의 이야기를 연극으로 만들어 무대에 올린다.

‘2021 아르코 청년예술가 지원사업’ 선정작 연극 ‘여섯 꽃의 넋이여’가 8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름다운 극장’에서 공연된다.

대일항쟁기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하여 독립운동을 한 여섯 형제의 이야기를  극화한  ‘여섯 꽃의 넋이여’가 8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름다운 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극단 띵캣]
대일항쟁기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하여 독립운동을 한 여섯 형제의 이야기를 극화한 ‘여섯 꽃의 넋이여’가 8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름다운 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극단 띵캣]

 

 극단 띵캣(기획자 김수형, 작·연출 이종화)은 대한민국의 근현대사 역사를 중심으로 레퍼토리 공연을 기획해 독립운동가를 주제로 한 연극 ‘구’가 꿈꾼 사람들을 실현했으며, 이를 발판 삼아 올해에는 신흥 무관학교 개교 110주년을 기념하며 연극 ‘여섯 꽃의 넋이여’를 기획했다.

연극 ‘여섯 꽃의 넋이여’는 신흥무관학교를 창립해 독립군의 아버지나 다름없었던 이건영, 이석영, 이철영, 이회영, 이시영, 이호영 육 형제의 이야기를 극단 띵캣 특유의 유쾌함으로 다양한 연령층에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풀어냈다.

연극 '여섯 꽃의 넋이여' 포스터. [포스터제공=극단 띵캣]
연극 '여섯 꽃의 넋이여' 포스터. [포스터제공=극단 띵캣]

이 작품의 작, 연출을 맡은 이종화 연출은 “이번 공연을 통해 어려운 역사를 배워가는 것이 아니라, 역사적 인물들과 함께 즐기는 것을 목표로 했다. 또한 잊혀진 독립운동가를 알고 그들의 삶을 간접적으로나마 느껴보길 원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연극 ‘여섯 꽃의 넋이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관객석을 회당 40석만 오픈할 예정이다.

◇공연개요

공연명: 연극 ‘여섯 꽃의 넋이여’

일시: 2021년 8월 13일(금)~8월 15일(일)

공연 시간: 금요일 8시, 토요일 15시/19시, 일요일 17시

장소: 대학로 아름다운 극장

러닝타임: 80분 예정

티켓: 전석 3만원

예술감독, 기획 김수형 / 작, 연출 이종화 / 무대감독 백민관 / 프로듀서 이종현 / 음악감독 조윤재 / 무대 디자이너 좌보배 / 조명 디자이너 이종화 / 그래픽 디자이너 이현아

출연진: 김수형, 김영훈, 김태훈, 이민재, 이태욱, 조윤재, 좌보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