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극단 희래단은 8번째 정기공연으로 연극 ‘농촌청년'(작/연출 황성은, 예술감독 이명희) 을 무대에 올린다.

오랜만에 연극 무대로 돌아온 탤런트 송경철, (MBC 공채 6기)과 도유정(MBC 공채 21기), 그리고 노련한 연극배우 민경록, 윤부진, 홍부향, 민준호, 정선주, 정현찬, 이한별이 열연를 펼친다.

연극 '농촌청년' 포스터. [포스터=극단 희래단]
연극 '농촌청년' 포스터. [포스터=극단 희래단]

 

농촌은, 우리에겐 언제나 돌아갈 수 있는 정겹고 그리운 마음의 고향 같은 곳이다. 우리 부모가 뙤약볕에서 고생하여 우리를 키워낸 삶의 터전이다.

하지만 사회의 경제구조가 급속하게 변하고 경제발전의 화려함 속에 농촌은 어느덧 우리 정서상으로만 존재하는 향수가 되어버렸다.

연극 ‘농촌청년’은 충청도 가족의 평범한 일상에서 투박하고 묵묵한 가족애와 사랑을 통하여 현재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고난의 시기를 소박한 웃음으로 관객들에게 전달한다. 아울러 가족과 청년이 사라져가는 우리 농촌의 미래를 관객과 꿈꾸고자 한다.

언제나 가보고 싶은 곳, 고향 같은 곳, ‘농촌’. 뜨거운 여름이 지나고 풍성한 추석을 맞이할 가을에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일상에서 재미와 웃음, 그리고 감동을 전하는 연극 ‘농촌청년’과 함께하면 어떨까.

공연 기간은 2021년 9월 10일(금)부터 9월 25일(토)까지이며 공연은 서울 대학로 씨어터 쿰에서 한다.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후 4시, 9월 13일(월)은 휴연이다.

추석연휴 기간인 9월 20일(월)~9월 22일(수)은 오후 4시에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