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생물들의 서식지 되어주는 '자생 밤나무'
수많은 생물들의 서식지 되어주는 '자생 밤나무'
  • 김경아 기자
  • abzeus@nate.com
  • 승인 2021.04.06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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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의 광릉숲 내 약 350년생 밤나무 자생

국립수목원 광릉숲에 가장 크고 오래된 자생 밤나무가 자라고 있다. 

광릉숲의 자연림 내에 자라고 있는 밤나무의 추정 수령은 350년이며, 기저 둘레 456㎝, 기저 직경 145㎝, 그리고 수고 14m로서 산림 내에서 확인된 가장 크고 오래된 밤나무이다. 

광릉숲 자연림에서 자라고 있는 가장 크고 오래된 추정수령 350년의 밤나무 [사진=국립수목원]
광릉숲 자연림에서 자라고 있는 가장 크고 오래된 추정수령 350년의 밤나무 [사진=국립수목원]

이러한 큰나무들은 수많은 생물들의 서식지가 되어주는데 광릉숲 밤나무의 경우 버섯류 4종(시루뻔버섯속 등)과 식물 4종(피나물, 작살나무, 겨우살이 등) 등 최소 7종의 생물이 함께 살아가고 있다. 

큰 밤나무들은 일부 산간마을에 노거수로 극소수가 남아 있으며, 2008년 평창 운교리 밤나무(추정 수령 370년, 기저 둘레 640㎝, 수고 14m)가 천연기념물 제498호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국립수목원에서는 우리나라 산림에서 자생하는 흉고 직경 1m 이상의 큰나무는 286개체로 파악하고 있다. 광릉숲 밤나무는 그 중 15번째로 큰나무이며, 낙엽활엽수 215그루 중 12번째, 그리고 참나무과 109그루 중 7번째인 초대형 밤나무이다. 광릉숲에는 흉고 직경 1m 이상의 큰나무가 모두 4개 수종(소나무, 굴참나무, 졸참나무, 밤나무)의 10개체가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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