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경기도 포천시 소재 국립수목원 내에 국내 자생 부추 16종을 한 곳에 모아 보전과 관람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전문전시원을 조성했다. 

자생 부추속 식물 '산부추' [사진=국립수목원]
자생 부추속 식물 '산부추' [사진=국립수목원]
자생 부추속 식물 '달래' [사진=국립수목원]
자생 부추속 식물 '달래' [사진=국립수목원]

국립수목원은 자생 부추속 식물에 대한 분류학적 검토, 자생지 환경조사, 재배 및 증식 기술 개발, 전문전시원 조성까지 폭넓은 연구를 수행 중이며, 전국 자생지에서 자라는 개체를 수집, 증식하고 있다. 

자생 부추속 식물 '참두메부추' [사진=국립수목원]
자생 부추속 식물 '참두메부추' [사진=국립수목원]
자생 부추속 식물 '돌부추' [사진=국립수목원]
자생 부추속 식물 '돌부추' [사진=국립수목원]
자생 부추속 식물 '울릉산마늘' [사진=국립수목원]
자생 부추속 식물 '울릉산마늘' [사진=국립수목원]
자생 부추속 식물 '산파' [사진=국립수목원]
자생 부추속 식물 '산파' [사진=국립수목원]

부추속 식물은 온대지역을 중심으로 전 세계에 분포하고 있으며, 관상용과 식용, 약용자원으로 쓰이고 있다. 부추속 식물에는 양파, 마늘도 포함되어 있어 국제적으로 식용은 물론 관상용으로 다방면에서 유용한 식물로 인정받고 있다. 그 중 우리나라 자생 부추속 식물은 ‘산달래’, ‘산마늘’, ‘을릉산마늘’ 등이 식용으로 쓰이고 있으며, 그 외 ‘두메부추’가 관상용으로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