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전국으로 확산하면서 12일 신규 확진자 수는 950으로 늘었다. 이는 첫 환자 발생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12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 19신규 확진자는 950명이 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1,736명(해외유입 4,864명)이라고 밝혔다.

[이미지=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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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첫 환자가 발생한 1월 20일 이후 하루 기준으로 가장 많은 수준이다. 이전까지 가장 많이 환자가 집계된 건 2월29일로 당시 909명이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928명, 해외유입이 22명이다. 신규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359명, 경기 268명, 인천 42명으로 수도권만 669명이다.

다른 지역은 부산이 58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강원 36명, 대구 35명, 울산 23명, 충북 21명, 경북 19명, 대전 18명, 경남 17명, 광주·충남 각 9명, 전남 8명, 전북 5명, 세종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2명으로, 전날(16명)보다 6명 늘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36명으로 총 31,493명(75.46%)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9,66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79명이며, 사망자는 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78명(치명률 1.38%)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