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공공주택 디자인 혁신을 위한 '2020년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 대전(이하 ‘설계공모대전’)' 에서 대구연호 A3지구-'NEW NORMAL LIFE 'HOUSE' NEW BALANCING'을 최우수작(국가건축정책위원장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계공모대전은 다양한 수요계층의 사회적 요구를 반영하고 코로나19로 바뀐 일상을 치유하고 대응할 수 있는 주거공간으로서의 대안을 찾고자 '새로운 일상 머물고 싶은 H.O.U.S.E.'라는 주제로 추진되었다.

'2020년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전'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대구연호 A3지구 - 'NEW NORMAL LIFE 'HOUSE' NEW BALANCING'. (주)한빛 종합건축사사무소가 설계했다. [이미지=국토교통부]
'2020년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전'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대구연호 A3지구 - 'NEW NORMAL LIFE 'HOUSE' NEW BALANCING'. (주)한빛 종합건축사사무소가 설계했다. [이미지=국토교통부]

최종 우수작품에는 국가건축위원회 위원장상, 국토교통부 장관상,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상이 각각 수여되며, 당선작 소개, 시상 장면, 전시내용 등은 12월 22일(화) 유튜브 채널(PHM TV)을 통해서 공개된다.

특히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대구연호 A3는 주변과의 조화와 관계성이 돋보이는 단지구조와 다양한 편의시설 공간을 유기적으로 동과 동을 연결해주는 외부공간의 ‘입체적 데크’ 계획, 안전한 집콕 생활을 위한 실내정원ㆍ가변형 공간체계 등 새로운 일상이 요구하는 공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올해 시상식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자체 시상식 대신 오는 16일(수) 개최되는 주거복지한마당 행사와 연계하여 진행된다.

공모대전에서 당선된 15개 작품은 공모대전 전용 홈페이지(www.khousing.org)를 통해 15일부터 모형 등으로 전시되어 입체감 있고 매력적인 디자인의 공공주택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