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는 12월 15일(화) 오후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서울 중구 통일로 1)를 방문해 운영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방문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무증상 감염자를 조기에 찾아내기 위해 3주간 집중적으로 선제검사를 하는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의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15일 방역현장점검차 서울역 임시선별진료소를 방문,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국무총리비서실]
정세균 국무총리가 15일 방역현장점검차 서울역 임시선별진료소를 방문,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국무총리비서실]

 

정 총리는 먼저 서양호 중구청장으로부터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의 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를 점검했다.

정 총리는 먼저 매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 의료진과 행정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정 총리는 “지난 1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위기가 10여개월 이상 지속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국민의 협조와 의료진들의 노력으로 잘 극복해 왔는데, 최근 들어서 확진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국민서 걱정이 많다”고 하면서, “지금과 같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비상한 상황에서는, 선제적인 검사로 신속하게 무증상 감염자를 찾아내 치료하고, 감염확산의 고리를 차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세 번째로 다가온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 지자체, 국민이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라면서 “혹한의 추위에 애쓰고 있는 의료진과 행정지원인력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