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는 12월 11일(금) 오후 목포시의료원(전남 목포시 이로로 18)을 방문해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방문은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호남권(전남·전북·광주) 감염병전담병원의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의료진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2월 11일(금) 오후 목포시의료원(전남 목포시 이로로 18)을 방문해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사진제공=국무총리비서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2월 11일(금) 오후 목포시의료원(전남 목포시 이로로 18)을 방문해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사진제공=국무총리비서실]

정 총리는 먼저 김종식 목포시장으로부터 목포시의료원의 코로나19 대응 현황을 보고받고, 코로나19 격리병동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정 총리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세가 매우 심각한 가운데, 호남권역의 최근 일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도 23명 수준으로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하면서, “확진자 증가에 따라 선제적으로 병상과 의료인력을 확충하고, 환자들이 제때 치료받을 수 있도록 환자의 중증도에 따라 생활치료센터나 병원에 신속히 배정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김종식 목포시장으로부터 목포시의료원의 코로나19 대응 현황을 보고받고 있다. [사진제공=국무총리비서실]
정세균 국무총리가 김종식 목포시장으로부터 목포시의료원의 코로나19 대응 현황을 보고받고 있다. [사진제공=국무총리비서실]

 

이어 정 총리는 “목포시의료원은 권역별 공동대응 체계에 따라 이웃 광주 지역의 환자를 치료하고 있고,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경기 지역의 환자도 새롭게 받아 치료하기로 하는 등 ‘연대와 협력’의 정신을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전남도가 제안하여 목포시의료원 입원에 동의한 6명의 경기도 환자가 치료를 받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12월 11일  목포시의료원의 코로나19 격리병동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무총리비서실]
정세균 국무총리가 12월 11일 목포시의료원의 코로나19 격리병동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무총리비서실]

 

또한, “목포시의료원은 기초자치단체가 설립해서 운영하는 곳이라는 점을 감안해서, 중앙정부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