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의 왕국’ 가야의 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에 선정되었다. 한반도에서 500여 년의 역사를 이룬 가야는 통일국가를 이루지 못하고 연맹체로 존재했다 신라에 복속되었다. 경상남북도에 위치한 대가야와 금관가야, 다라가야와 아라가야 고분군 등을 남겼다.
![김해 대성동 고분군. [사진=문화재청]](https://cdn.ikoreanspirit.com/news/photo/202009/59955_77215_527.jpg)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지난 10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개최한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 회의에서 ‘가야고분군’을 2020년도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으로 신청했다.
‘가야고분군’은 ▲김해 대성동 고분군 ▲함안 말이산 고분군 ▲합천 옥전 고분군 ▲고령 지산동 고분군 ▲고성 송학동 고분군 ▲남원 유곡리 및 두락리 고분군 ▲창녕 교동 및 송현동 고분군 총 7곳으로 구성된 연속 유산이다.
![함안 말이산 고분군. [사진=문화재청]](https://cdn.ikoreanspirit.com/news/photo/202009/59955_77216_5246.jpg)
문화재청이 내년 1월까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센터에 등재신청서를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2022년 제46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여부를 최종결정한다.
![고령 지산동 고분군. [사진=문화재청]](https://cdn.ikoreanspirit.com/news/photo/202009/59955_77217_5323.jpg)
![고성 송학동고분군. [사진=문화재청]](https://cdn.ikoreanspirit.com/news/photo/202009/59955_77218_5359.jpg)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고분군. [사진=문화재청]](https://cdn.ikoreanspirit.com/news/photo/202009/59955_77219_5432.jpg)
![창녕 교동과 송현동고분군. [사진=문화재청]](https://cdn.ikoreanspirit.com/news/photo/202009/59955_77220_558.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