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이사장 박인자, 이하 센터)는 시각 장애인의 공연관람 접근성 확대를 위한 ‘<무용음성해설(Dance Audio Description)> 워크숍’을 오는 7월 7일(화)부터 8월 11일(화)까지 DCDC Dance Studio 마루에서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프로듀서그룹 도트와 아시아나우(AsiaNow)가 기획 및 주관하고 (재)국립현대무용단,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 프로듀서그룹 도트, 아시아나우(AsiaNow)가 공동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후원한다.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는 시각 장애인의 공연관람 접근성 확대를 위한 ‘무용음성해설(Dance Audio Description) 워크숍’을 오는 7월 7일(화)부터 8월 11일(화)까지 DCDC Dance Studio 마루에서 개최한다. [자료=전문무용수지원센터]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는 시각 장애인의 공연관람 접근성 확대를 위한 ‘무용음성해설(Dance Audio Description) 워크숍’을 오는 7월 7일(화)부터 8월 11일(화)까지 DCDC Dance Studio 마루에서 개최한다. [자료=전문무용수지원센터]

 

워크숍은 시각 장애인(전맹, 저시력)의 공연관람 접근성 확대를 위해 무용음성해설 창작 개발 및 해설가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무용음성해설가는 시각 장애인이 작품을 충분히 느끼고 관람할 수 있도록 무대 위 무용수의 움직임, 상황 등을 설명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입문과정>과 <창작실습과정>으로 구분되며 <입문과정> 수료 후 선발된 5명 내외의 참가자가 <창작실습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입문과정>에는 김도현 장애인 언론 ‘비마이너’ 발행인이 ‘장애학의 도전’, 강내영 사운드 플렉스 스튜디오 대표가 ‘장애와 배리어프리 프로덕션 이해 및 분야별 배리어프리 버전 제작 Tip’ 강의를 한다.

이를 통해 본격적인 실습에 앞서 동시대의 사회 관계와 조건 속에서 “장애는 어떻게 존재하고 있는가”에 관한 질문을 시작으로, 예술 영역에서 배리어프리 작품에 관한 기본 이해를 제공한다.

<창작실습과정>에는 강내영 사운드플렉스 스튜디오 대표가 강사로 참여하여 화면해설 모니터, 대본 습작, 내레이션 발성 및 호흡, 작품 분석, 프로젝트 평가 등의 실습을 한다. 또한 스코틀랜드 음성해설 전문가인 엠마 제인 멕헨리와 무용음성해설의 현재에 관한 다양한 내용을 공유하고, 무용음성해설 전반을 경험할 수 있다.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는 이번 워크숍을 통하여 공연예술 분야의 음성해설과 무용 분야의 음성 해설 방법론을 연구하고 한국 무용계에 부재한 무용 작품 음성 해설가를 양성하며, 민간과 공공 전문기관의 협력으로 전문 인력 개발과 무용계에 장애와 예술을 위한 지속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2019년 <포용적 접근의 장애예술 창작 개발과 관객 개발> 리서치 및 워크숍에 이어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