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학원, 21세기 정신문화 한류를 이끈다
국학원, 21세기 정신문화 한류를 이끈다
  • 정유철 기자
  • npns@naver.com
  • 승인 2020.06.04 0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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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정유철 편집국장

케이팝(K-POP), 케이푸드(K-FOOD), K명상을 비롯하여 최근에는 ‘K방역’까지 전 세계인이 한국의 문화, 한류에 열광한다. 특히 우리나라가 코로나19 방역에 세계 모범국이 됨으로써 거의 모든 분야의 한류가 세계를 휩쓸고 있다. 한류는 한민족의 전통문화에 기반을 두고 있다. 그런데 그 한류의 기본이 되는 한민족의 전통문화가 무엇이냐고 외국인이 묻는다면 우리 국민 중에는 자신 있게 대답할 사람이 얼마나 될까?

정유철 편집국장
정유철 편집국장

국학원에서 국학 교육을 한 번이라도 받아본 사람은 우리 전통문화가 무엇인지 안다. 국학원은 우리 민족의 전통문화를 복원하고 오늘의 현실에 맞게 재창조하여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기 위하여 학술, 연구 및 교육을 하는 기관이다. 우리 민족의 전통문화는 민족의 경전인 천부경과 국조 단군 그리고 민족의 철학인 천지인 사상과 홍익인간 정신에 뿌리를 두고 있다. 국학원은 한민족의 전통문화를 통해 나와 민족과 인류를 살리는 길을 제시하여 한민족의 새로운 탄생과 지구경영의 시대를 여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오는 6월 5일로 국학원이 개원 16주년을 맞는다. 국학원 설립자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이 1980년 안양시 충현탑 공원에서 홍익인간 정신을 실천하기 위하여 국학운동을 시작하였다. 이어 2002년에는 사단법인 국학원을 설립하고, 2004년 6월 5일 국학원 본원을 개원하였다.

지난 16년 동안 국학원은 한민족의 정신과 정체성을 올바로 알리고 교육하는 기관으로 우뚝 섰다. 먼저 우리 고유문화와 역사를 사랑하는 국학강사를 양성하여 우리나라 곳곳뿐만 아니라 외국에 살고 있는 동포 자녀들에게 민족정신 교육을 하였다. 공무원, 학생, 교육자, 군인, 기업체 임직원 등 수많은 국민이 국학원에서 교육을 받고 한민족으로서 자부심과 자긍심을 회복하였다.

국학원은 또한 왜곡된 우리 역사를 바로잡고 우리역사를 지키는 데도 앞장섰다. 중국의 동북공정에 맞서 국학원은 2003년 12월 고구려지킴이 100만 서명운동을 벌여 모두 120만 여명의 동참을 이끌어냈고, 2004년 1월에는 ‘고구려지킴이 100만 서명 용지 주한중국대사관 전달 및 역사 왜곡 규탄대회’를 개최하고 국회와 정부종합청사를 시작으로 고구려 유물 유적 전국순회사진전, 고구려특별강연회, 학술회의 등 동북공정에 대응하여 치열하게 투쟁했다. 이에 만족하지 않고 ‘고구려는 기원전 37년부터 700여년간 한국의 고대국가였다’라는 제목으로 중국의 허구적 주장을 반박하는 영문 서한을 유네스코 산하 집행기관인 ICOMOS 회원 및 세계 주요 언론사에 보내는 ‘100만 을지문덕프로젝트’를 전개, ICOMOS집행위원으로부터의 호의적인 답신을 받는 등 국제사회의 호응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북한의 고구려 유적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중국과 공동 등재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국학원은 또 2004년부터 매년 전국 17개 광역시도에서 삼일절, 광복절, 개천절 경축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해왔다. 국경일임에도 대통령이 공식행사에 참석조차 하지 않는 개천절을 전 세계 한민족의 경축일로 하자는 ‘세계한민족의 날 제정운동’을 펼쳤다. 국학원이 개최하는 삼일절, 광복절 태극기몹, 개천절 보신각 타종 및 거리퍼레이드, 경축행사는 외국인들도 참석할 만큼 의미 있는 경축행사로 자리 잡았다.

또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민족의 위대한 문화, 철학과 역사를 알리는 국민강좌를 매월 개최하여 2020년 6월로 제200회를 맞이한다. 또한 해마다  학술회의를 개최해 50여회에 이른다.

국학원은 또한 국학운동을 통해 우리의 선도문화를 오늘에 되살려 한민족의 인간사랑, 지구사랑의 정신을 세계에 전파하고 있다. 국학운동은 외래 문물과 사조가 들어오기 이전의 고유한 정신문화적 자산, 즉 천지인 사랑과 홍익인간 이화세계의 정신을 오늘의 현실에 맞게 재창조하는 작업이다. 홍익철학, 지구인 정신, 평화철학을 바탕으로 한 국학운동은 인류의 건강과 행복, 평화, 인간사랑 지구사랑을 위한 지구시민운동으로 세계를 향해 뻗어나가고 있다.

요즘 세계 유수의 언론이 거의 날마다 한국에 관해 보도하듯이, 한류가 인류의 건강과 행복, 평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불과 1년 전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인데, 2002년 7월 국학원 설립자 이승헌 총장 등이 발표한 국학원 창립선언문에서는 이를 예견한 듯하다.

“우리는 홍익철학을 재발견하고 꽃피움으로써 인류의 행복과 평화에 기여하는 당당하고 성숙한 한민족의 모습을 전 세계에 보여 줄 수가 있습니다.”

올해로 개원 16주년을 맞는 국학원은 한민족의 고유문화를 바탕으로 한 한류의 중심에서 인간사랑 지구사랑을 더욱 힘차게 펼쳐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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