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세계적 대유행으로 선포된 코로나19사태를 성공적으로 극복해나가며 세계의 선진모범이 되고 있다는 국민적 자긍심이 높아졌다. 이런 가운데 엄지를 든 왼손을 오른손으로 받쳐 ‘존경’과 ‘자부심’을 표현하는 동작을 하는 캠페인이 온‧오프라인에서 활발하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지구시민운동연합 주최 ‘겟브라이트 희망 챌린지’ 영상 캠페인에도 밝고 환한 얼굴로 ‘덕분에’ 동작을 하는 겟브라이트 캠페인 영상이 올라왔다.

지구시민운동연합 강북2지부(대표 강태숙) 강사 30여 명이 참가한 ‘겟브라이트 의료진 덕분에’ (https://www.youtube.com/watch?v=7sK2peC6iFE&feature=youtu.be) 영상이다.

이번 영상은 코로나19정국에 누리소통망(SNS)으로 만나던 강북2지부 강사들이 지난 12일 오랜만에 오프라인에서 워크숍을 하던 중 의기투합해서 찍었다고 한다. 이날 워크숍은 정부의 생활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되었다.

강태숙 대표는 “지구환경과 기아문제, 코로나19등 감염병 등에 관한 각자의 생각을 나누다 ‘그래도 서로 아픔을 공감하고 기꺼이 돕기 위해 나선 의료진, 방역봉사자 등 이런 분들 덕분에 살맛나지 않느냐’는 데 의견이 일치했다.”고 했다.

강 대표는 “영상에는 의료진을 비롯해 우리나라 곳곳에서 각자의 역할을 성실하게 해나가는 평범한 우리 어머니, 아버지, 공무원 등 우리 모두 ‘덕분에’ 홍익 대한민국이 될 것이라는 희망을 담았다.”고 했다.

지역의 명소를 달리며 면역력을 높여 코로나 19를 극복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겟브라이트 챌린지 영상도 유튜브에 올라왔다.

충남 천안에 있는 단월드 본사 교육관리팀 직원 10명이 참여한 ‘달리고 달리고 면역력 UP'(https://www.youtube.com/watch?v=pCIW8-NWRm0&feature=youtu.be) 영상이다.

영상의 주인공들은 천안의 명소를 찾아 ‘겟브라이트’라고 적힌 팻말을 바통으로 주고받으며 이어 달리기를 했다. 국학원 입구에서부터 한민족역사문화공원을 거쳐 120세 계단까지 9명이 달렸고, 해당영상 제작자인 김동우 씨가 휴대폰을 들고 달리며 찍었다.

영상 속에는 봄을 맞이한 국학원과 한민족역사문화공원, 선명한 노란색과 파란색, 빨간색, 초록색 등 동심을 깨우는 색상으로 단장된 120세 계단 등이 담겼다.

이번 영상을 촬영한 김동우 씨는 “소현정 팀장님의 기획으로 시작했는데 팀원들이 모두 적극 참여해 겟브라이트 희망 챌린지를 잘 마쳤다. 국학원 입구에서 참가자들이 체력단련과 체조로 몸을 풀었지만 워낙 가파른 길이 많아 숨이 턱까지 찼다. 그래도 다들 열심히 하고 나니 기분이 좋았고 우리들에게 남다른 이벤트가 되었다."고 했다.   

그는 "아직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지 않았지만 우리 정부가 잘 통제하고 있다고 본다. 백신이 나올 때까지는 안심할 수 없기 때문에 이런 때일수록 달리기 등 면력역을 높여주는 운동과 체조들을 해야 한다. 영상에는 ‘우리 모두가 면역력을 기르며 씩씩하게 코로나19 이겨나가자! 대한민국 파이팅!’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지구시민운동은 세계지구시민운동연합 이승헌 회장(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이 제안하여 10여 개국에서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 시민운동으로, 인성회복과 지구환경 회복을 위한 지구시민교육, 환경정화, 이웃돕기, 1달러의 깨달음 캠페인, 기아구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