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위안부’피해자에 관한 청소년의 생각과 표현을 담은 공모전 열린다. 여성가족부(장관 진선미)는 ‘2019 일본군’위안부‘피해자 관련 학생‧청소년 작품 공모전’을 개최해 6월 4일부터 9월 19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

여성가족부는 '2019 일본군'위안부'피해자 관련 학생‧청소년 작품 공모전’을 개최해 6월 4일부터 9월 19일까지 미술과 음악 작품을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사진=여성가족부 누리집]
여성가족부는 '2019 일본군'위안부'피해자 관련 학생‧청소년 작품 공모전’을 개최해 6월 4일부터 9월 19일까지 미술과 음악 작품을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사진=여성가족부 누리집]

공모전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일본군‘위안부’피해자 문제를 올바르게 배우고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공모전은 2014년 이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초·중·고·대학생(학교밖 청소년 포함) 4개 부문으로 나뉘며, 응모 희망자는 일본군‘위안부’피해자를 주제로 미술과 음악분야에 참여할 수 있다. 미술 분야로는 디자인과 손그림, 공예, 만화, 삽화(일러스트), 멋글씨(캘리그래피), 음악 분야로는 연주와 노래, 뮤지컬, 춤, 동요, 무용, 뮤직비디오, 음악드라마 등 청소년이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한 다양한 작품으로 응모가능하다.

작품은 공모전 누리집(www.herstoroycontest.com)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상식은 11월 개최예정이며, 총 27명 또는 팀 규모의 시상과 상금 1,220만 원이 수여된다. 최우수상은 국무총리상으로 전 분야에서 1명을 시상해 상금 300만 원을 수여한다. 우수상은 교육부장관(부총리)상으로 분야별 각 1명 총 2명에게 상금 100만 원을 수여하며, 장려상인 여성가족부장관상으로 24명을 선발해 상금 30만 원씩 시상할 계획이다.

최창행 여성가족부 권익증진국장은 “청소년에게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 나아가 전시 성폭력과 여성인권에 대한 문제의식을 일깨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취지를 밝혔다. 또한 “여성가족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님들의 상처 치유와 명예·존엄 회복을 위한 다양한 기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2019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학생・청소년 작품 공모전 누리집(www.herstorycontest.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모전 사무국(☎ 02-334-9044) 또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