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봄밤에 정관헌에서 만나는 명사와의 시간
덕수궁 봄밤에 정관헌에서 만나는 명사와의 시간
  • 김민석 기자
  • arisoo9909@naver.com
  • 승인 2019.04.26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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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5월 ‘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 4회 개최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소장 오성환)는 ‘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 행사를 오는 5월 7일, 16일, 23일, 30일 총 4회에 걸쳐 오후 7시에 덕수궁 정관헌에서 진행한다.

이 행사는 고종황제가 차를 마시며 연회를 즐겼던 정관헌의 고풍스러운 분위기와 어우러진 품격 높은 인문학 강연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강연은 약 90분간 강연과 청중과의 대화의 시간으로 구성되며, 강연 후 청중을 위한 사인회도 가질 예정이며, 커피와 간식도 제공된다.

5월 7일에는 세계적인 로봇 공학자 데니스 홍 교수는 ‘다르게 보기, 새롭게 연결하기’라는 주제강연으로 관람객을 만난다. 홍 교수는 강연에서 사람들의 궁금증과 호기심으로 시작된 생각이 어떻게 지식으로 결합하여 발전되어 가는지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16일에는 우리 시대의 대표 소설가 김훈 작가는 ‘늙기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자신의 생애를 회고하며, 늙는다는 것의 내면과 ‘늙음의 생활’이 어떠한 것인가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5월 16일에는 우리 시대의 대표 소설가 김훈 작가가 ‘늙기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사진=문화재청]
5월 16일에는 우리 시대의 대표 소설가 김훈 작가가 ‘늙기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사진=문화재청]

23일에는 스물여섯 늦깎이로 소리의 세계에 입문한 소리꾼 백일동 씨는 ‘훈민정음과 판소리’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며, 훈민정음 해례본에 나온 한글의 제자원리와 판소리 발성, 장단의 이치를 직접 판소리로 들려주며 알기 쉽게 설명한다.

30일에는 제주올레를 만들어 우리나라 도보여행 문화를 선도한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이 제주올레의 탄생과정을 설명하고 제주를 종합병원으로 삼아, 현대인이 찾아야 할 마음의 여유에 대한 ‘행복한 종합병원’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이번 강연회는 회별로 사전 예약자 150명에 한해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은 오는 2일(강연일 5.7./5.16.)과 16일(강연일 5.23./5.30.) 오전 10시부터 덕수궁관리소 누리집(www.deoksugung.go.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사전 예약자는 예약증을 출력하여 행사 시작 30분 전까지 입장하면 된다. 그리고 예약을 하지 못한 분들은 정관헌 앞에 비치된 대형 화면(LED TV)으로 강연을 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덕수궁관리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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