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영덕국유림관리소(소장 금시훈)는 오는 5일 제74회 식목일을 맞아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에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민‧관 협동 식목일 행사를 실시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경북 영천 신녕면 매양리 산6번지에서 실시된다. 마을산 가꾸기의 일환으로 지역주민, 신녕면사무소, 유관기관 및 임우회 등 각계각층에서 15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나무심기 묘목은 ‘영원불변’의 꽃말을 가진 산수유나무이며, 1ha에 1,000본을 기념으로 심는다. 또한, 4월 중으로 마을 경관과 향후 특용수 소득을 얻기 위해 산 전면부에 5,000본은 더 식재할 계획이다. 

금시훈 영덕국유림관리소 소장은 “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국가와 국민들이 함께 나무를 심고 가꾸는 가치와 의미를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