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시나가와 레이코, 이하 벤자민학교)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일본 벤자민학교 도쿄학습관에서 인성영재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한국 벤자민학교 학생들도 함께 해 양국 학생들이 교류하는 시간도 가졌다.
캠프 참가자들은 레크리에이션을 하면서 서로 친밀감을 높여갔다. 체력테스트, 합심풍선 등 적극적으로 몸을 활용하고 팀원들과 소통하며 경직된 몸과 마음을 풀었다. 이후 한국과 일본 벤자민학교 학생들이 지난 1년간 어떻게 성장했는지 서로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성영재캠프 첫날, 한일 양국 학생들은 체력테스트, 레크레이션, 성장스토리 발표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사진=일본 벤자민학교]](https://cdn.ikoreanspirit.com/news/photo/201901/53739_65515_467.jpg)
이튿날, 양국 학생들은 도쿄 요요기 공원에서 프리허그 행사를 진행했다. 국적과 언어, 문화를 뛰어넘어 우리는 지구시민이며, 하나라는 마음으로 학생들은 행인들에게 프리허그를 하며 평화의 마음을 되새겼다.
![한국과 일본 벤자민학교 학생들은 지난 6일, 도쿄 요요기 공원에서 프리허그 활동을 전개하며 지구시민의식을 키웠다. [사진=일본 벤자민학교]](https://cdn.ikoreanspirit.com/news/photo/201901/53739_65516_475.jpg)
이번 캠프에 참석한 마사코 카이 군은 “한국 학생들과 함께하며 합심할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나에게는 큰 기회였다. 이틀 동안 작은 것부터 시작하여 모든 것을 함께하며 더욱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국 벤자민학교에 재학 중인 김의현 군은 “국경을 넘어 이렇게 좋은 친구들과 함께 캠프에 참가할 수 있어 기쁘다. 새로운 인연을 만나고 시야도 넓어지면서 잊을 수 없는 경험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